2021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 - 상 - 북미.동아시아 2021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
KOTRA 지음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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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저희 어머니께서 창업을 준비중이다 보니, 최근 요 몇달 새에 저도 덩달아서 창업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습니다.


그러다 보니 창업 성공 사례, 그리고 유망 직종 등에 대해서도 관심이 많아 졌는데 그 와중에 세계 여러 나라들의 스타트업 정책 현황과 더불어서 각 나라에서 적극적으로 밀어주고 있는 사업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알 수 있는 책이 나와서 호기심이 들어서 살펴보게 되었습니다.


이 책의 특징은 각 나라들의 스타트업 현황이 어떠한지 소개하면서 해당 국가 안에서도 세부적으로 스타트업 지원이 활발한 도시들을 꼽아서 해당 도시에는 정도의 신규 스타트업이 생겼는지, 또 그 중에서 어떤 업종의 스타트업이 더 많으며 그 도시의 정부에서는 어떤 정책을 통해서 스타트업이 유지될 수 있도록 돕고 있는지 등에 대해서 상세하게 설명을 하고 있는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규모와 그 나라의 트렌드는 어떻게 되어 가는지, 또 주요 콘퍼런스 및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상세히 설명하고 있어서 그 나라가 추구하는 미래상이 무엇인지 대략적으로 그려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나라에서 해당 국가에 진출해 자리를 잡은 스타트업에 대한 인터뷰들도 실려있어서 해외 진출을 염두에 두고 있는 분들에게 있어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가 되었습니다.


세계에서 굵직굵직한 나라들의 스타트업 현황을 책 두권으로 다 살펴볼 수 있는 점은 매력적이며 이 책을 보면서 분명 각 나라들마다 스타트업 지원에 있어서 특색이 있는 부분들도 있었으나 대체적으로 인공지능, 테크 분야 등에 가장 많이 신경을 쓰고 있다는 것을 알 수가 있었습니다.


사실은 이 책은 일반적으로 동네 자영업을 생각하고 있는 사람들보다도 전문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사람이 창업을 하여 해외 진출까지 염두에 두고 있는 사람을 타겟으로 쓴 책입니다.

 

그러다보니 어떻게 조사했나 궁금할 정도로 해외 현지 정책과 지원에 대해서 상세히 쓰여져 있는 점 때문에 이 책이 해외 진출 혹은 해외 창업을 생각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특히나 매력적인 내용이 될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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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 챌린지 플래너 - 강력한 습관 만들기로 인생을 변화시키는 100일간의 실천 프로젝트
마티아스 헤클러 지음, 김영옥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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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플래너 쓰는것을 참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처음에는 ‘이런걸 왜 쓰나?’라는 생각을 하고 살았던 사람이지만 쓰다 보니 제가 어떻게 하루를 보냈는지 기록이 남아 있는 모습을 보면서 괜스레 뿌듯해지는 것도 있고, 제가 코로나 때 슬럼프에 빠졌을 때에도 플래너에 기록했던 과거의 모습을 보면서 다시 슬럼프에 회복을 하게 되는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쓰는 플래너는 양식이 늘 정해져 있는 편이다 보니, 다른 양식의 플래너는 어떤 방식으로 구성이 되어 있을지, 또 저에게 어떤 도움이 될 수 있을지 궁금해지기 시작했습니다.

더군다나 이 플래너는 ‘하루에 15분 정도만 투자하면은 인생이 바뀔 수 있다’라는 자극적인 문구를 보면서 저도 모르게 혹했었어요.


그래서 이 플래너를 펼쳐 보게 되었는데, 기존에 제가 쓰던 플래너와는 다소 다른 양식에 생소함을 느꼈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플래너는 ‘타임 테이블’이 있어서 시간대별로 내가 하려고 하는 일들을 기록하고, 내가 어느 정도 하루의 목표를 채웠는지 형광펜으로 컬러 체크를 하면서 하루를 평가하는 용도로 사용하곤 했는데 이 플래너는 아예 ‘타임 테이블’ 자체가 없습니다.


대신에 이 플래너에는 ‘질문’이 가득합니다.


이 플래너를 어떻게 사용해야 되는지에 대한 설명이 상세히 기록이 된 앞부분과 더불어서 내 인생의 비전, 내가 중요시 여기는 가치, 100일 동안 내가 이루고픈 목표 등을 기록하는 페이지를 하나 하나 빼곡히 채우면서 제가 그동안 ‘내가 인생을 살면서 이루고자 하는 가치’에 대한 고민이 부족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런 고민들을 반복하면서 작성을 하다 보니 하루 15분만 투자해서는 이 플래너를 제대로 작성하기 어렵더라구요.


그렇게 내가 평생동안 잊지 않고 간직해야 할 가치들, 나의 결정적인 질문들, 100일 동안 이루고자 하는 목표 등을 하나하나 작성을 다 한 후에서야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되는 ‘100일 챌린지’의 질문들도 처음 시작하는 저의 입장에서 15분 만에 모든 것을 다 작성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하였습니다.

타임테이블 하나도 없는 플래너가 생소하기도 했지만 하루 한 번, 제 자신에게 ‘오늘 하루는 어떻게 될 거 같니?’ ‘오늘의 기분은 어떻니?’ ‘오늘 가장 중요한 목표는 뭐니?’ 라고 매일 꾸준하게 물어본 적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보니 이 플래너 한 번 작성하는데 한 30분은 걸렸습니다.

이렇게 시간이 오래 걸리기는 했지만, 목표를 작성하고 나서 보내는 하루는 분명 달랐습니다.


제가 제 자신 스스로에게 다짐하고 약속한 것이 있기 때문에, 하루를 보내면서 저도 모르게 계속 되새김질하게 되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타임테이블형 플래너는 세세한 일정을 체크하는 데에는 좋지만, 가장 우선순위의 일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파악하는 데에는 다소 부족한 면이 있는데, 이 100일 챌린지 플래너가 이런 부분을 보완하는 도구가 되더라구요.



아마도 자기 자신을 위해서, 자신의 내면과 대화를 많이 안 해 보신 분들에게는 이 책을 작성하는 것이 처음에는 굉장히 낯설고 힘들 것입니다.

그러나 이 책을 꾸준하게 작성을 하다 보면은 서서히 자기 자신을 보다 더 자세히 이해하게 되고 매일 날마다 더 발전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좋은 도구로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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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스테이징 인테리어 - 돈 들이지 않고 혼자 할 수 있는
조석균 지음 / 더블북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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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2015년도에 아파트에서 더 좁은 주택으로 이사를 가게 되었을 때, 처음으로 부모님과 가구 배치를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이사를 하면서 기존의 가구를 없애 버리기도 하고, 새로운 가구를 구입하면서 배치를 했었는데, 왠지 모르게 방이 좁고 답답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한번 가구 배치를 바꾸기만 했는데도 이전보다 방이 더 넓어진 느낌이 들고, 실제로 제가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 늘어서 좋았던 적이 생각이 납니다.


이 책에서도 돈을 들이지 않고 가구 배치만 바꿈으로써 인테리어 효과가 확연하게 달라지는 예시들을 사진으로 설명한 책입니다.


가구 배치를 바꾸기 전과 바꾸고 난 후의 모습을 사진으로 보여줌으로 가구의 배치와 위치만 바꾸었는데도 거실이 확 트이고 넓어 보이는 효과가 있으면서 집이 이전보다 더 편안해 보이는 모습을 보면서 신기하게 쳐다보게 되는 책이었습니다.


이 책에 등장하는 집들이 굉장히 많았는데, 이 책 속에 등장하는 예시의 집들이 변화하게 된 가장 큰 점은 ‘정리’와 ‘조화’, 그리고 ‘배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나 가장 중요한 점은 ‘정리’였는데, 아무리 넓은 평수의 집이라고 해도 정리가 전혀 되지 않으면은 그렇게도 지저분해 보이고 집이 좁아 보이더라구요. 비우고 배치만 바꿨을 뿐인데도 확 달라진 집안 분위기를 보면서 왜 홈스테이징이 필요한지 더욱 느끼게 됐습니다.


그러나 이 책을 보면서 조금 아쉬운 점은 이 책에 사진 예시가 어떤 집은 Before 상태가 앞 페이지에 있고, 뒷 페이지에 After 사진이 있기도 하고, 어떤 집은 After를 먼저 소개하고 Before 상태를 소개하기도 하고, 또 어떤 사진은 After 사진이 위, Before 사진이 아래에 있고 또 어떤 페이지에는 그와 반대로 Before 사진이 위, After 사진이 아래에 있는 등 뭔가 책 편집이 뒤죽박죽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또 어떤 페이지에는 사진과 본문 내용이 일치하지 않는 부분이 있기도 해서 그런 부분이 아쉬웠습니다.

내용적인 측면에서는 예시사진이 충분하고 해당 사진에 대해서 추가적인 설명도 적절하다는 생각이 드는 책이었음에도 이런 부분이 저의 눈에는 옥의 티로 느껴졌는데 다음번에 개정판을 내게 된다면은 이런 부분은 출판사에서 좀 더 신경을 써주면 더 좋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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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성공 방정식 - 창업가라면 반드시 봐야 할 리얼 성공 원리
양민호 지음 / 미디어숲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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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사람들은 취업을 하는 것이 매우 쉽지 않습니다.

이전부터 경기가 좋지 않아서 쭉 취업난이 문제가 되고 있던 상황이었는데 올해 상반기에 예기치 못하게 코로나를 맞이하게 되면서 기업들이 구인을 꺼리게 되었습니다.

소상공인들도 사람들이 서로 만나는 것을 꺼려하게 되다 보니 자연스럽게 상황이 어려워져서 알바생 구인 수요마저 확 줄어드는 바람에 알바하는 것 조차 어려워지는 상황에 처해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다 보니 비자발적으로 창업을 준비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생기기도 했는데 이 책을 읽게 되면은 ‘정말 창업을 해도 되는가?’에 대해서 생각을 하게 될 것입니다.


이 책을 쓴 저자는 스타트업을 시장에 안착시키는데 성공했지만, 그 과정에서 여러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 과정들이 이 책에는 많이 녹아 있는데, 이 책을 보다 보면은 ‘직장생활 하는 것이 심적으로 훨씬 편하다’ 라는 것을 더더욱 많이 실감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기업이 어렵든 잘 되든 간에 직원은 어찌 되었든 매달 일정한 월급을 받고 생활을 하지만 스타트업을 시작하는 창업자는 인재를 구하기도 어렵고, 자금을 조달하는 것도 쉽지 않으며, 정부 지원을 받는 것도 쉽지 않다 보니 매우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릴 확률이 높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책의 제목과는 다르게 ‘왠만하면 창업을 하지 마라’고 조언을 하는 저자의 조언이 가슴 속에 와닿았습니다. 창업가로서 그동안 저자가 고생하면서 부딪혀 온 과정들이 이 책에 수록이 되어 있기 때문에 더더욱 마음에 와닿았던 것 같습니다.


창업을 하기 전에 고려해야 할 부분들이 이 책에 상세하게 수록이 되어 있는 만큼, 창업을 하기로 마음을 먹었으면 일단 이 책을 읽어보고, 그래도 ‘나는 꼭 창업을 해야 겠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이 책을 꼭 읽어보고 창업에 필요한 것들을 갖춘 채 창업을 하시기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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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때문에 고민입니다 - 실전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는 마케팅 비법을 알고 싶은 당신에게
이승민 지음 / 이코노믹북스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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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전에 마케팅 도서를 읽으면서 마케팅이란 무엇인지 곰곰히 생각해 봤는데, 물론 마케팅을 여러 가지로 정의할 수 있겠지만 저는 마케팅이라는 것은 결국 ‘매출을 올리기 위해서 하는 모든 것’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 책들을 읽으면서 저는 마케팅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생각해야 할 점이 정말로 많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판매자가 구매자의 심리를 파악하지 못하면은 성공할 수가 없는 것이 사업이라는 생각도 들면서 고민에 빠졌습니다. 


특히나 저희 엄마가 사업을 하려고 준비중인데, 요즘 판매에 있어서 온라인 마켓의 영향을 무시할 수 없는 현실에서 

어떻게 해야 온라인 채널의 특성을 파악하고 마케팅에 신경을 쓸 수 있을까에 대해서 알고 싶었습니다.


이 책은 마케팅 중에서도 온라인 마케팅을 하기 위해서 꼭 알아야 할 사항들을 알려주는 데에 특화된 책입니다.

그러면서도 마케팅의 기본과 실전에 아주 충실하게 엮어낸 책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이 책은 온라인 마케팅을 처음 하는 사장님들이 저지르기 쉬운 실수와 함정들에 대해서 설명하면서 마케팅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 또 저자가 처음 마케팅 업계에 뛰어들었을 때 하였던 실수를 통해서 마케팅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배웠는지 등 다양한 예시로 설명을 하여서 가독성이 좋은 편입니다.


제가 이 책을 읽으면서 단 하나의 키워드를 꼽으라고 한다면 단연코 ‘공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이 책에서는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고객의 공감을 자아내기’를 강조하고 있고, 그 외의 다른 기법들은 공감의 효과를 더욱 극적으로 상승시키는 효과를 일으키는 기법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왜냐하면 잠재 고객의 입장에서 ‘감정이입’을 하였을 때, 극적인 공감을 일으켜서 좋은 컨텐츠도 만들어 낼 수 있고, 홈페이지도 사용자 편의에 맞게 구성할 수 있으며 나아가서 첫 고객을 지속적으로 재방문 고객으로도 만들어 낼 수 있는 것, 좋은 키워드를 뽑아내는 것, 단가를 올리더라도 일반적인 인식과 달리 매출의 상승을 이끌어 낼 수 있기에 그러하다는 생각을 더욱 강하게 가지게 되었습니다.



내부광고를 통해 유입된 고객들의 무의식 속에 ‘당신을 만난 건 행운이다 내가 정말 잘 찾아왔구나!’ 하는 인식을 심어라. 한 번 온 고객을 놓치지 않는 건 오롯이 당신 몫이다.




저는 이 말이 정말로 참신하다고 생각하면서도 ‘그래 맞아!’라고 마음속으로 여러번 외쳤었습니다.


정말로 제가 ‘충성고객’이 되어서 이용하는 업체의 경우, 저도 그 업체를 이용할 때마다 ‘내가 이 업체를 만나서 정말 다행이다. 없으면 안된다.’ 라는 생각이 들 정도이거든요. 그 업체가 현재 제 기준으로 ‘완벽하다’라고는 말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나날이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면서 저도 모르게 뿌듯함을 느끼게 하는데, 그 업체가 성장하는 과정을 이 책을 보면서 빗대어서 보니까 정말로 해당 업체도 ‘이 책에 나오는 법칙을 잘 실천하고 있기에 지금과 같은 성공을 이루었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렇기에 온라인 사업을 계획하고 계신 분들, 혹은 마케팅 업무에 종사하고 계신 분들에게 꼭 읽어보라고 추천하고 싶은 생각이 드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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