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을 배우는 시간 - 병원에서 알려주지 않는 슬기롭게 죽는 법
김현아 지음 / 창비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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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는 질병이라고 주장하는 책이 또 나왔다. ‘노화의 종말’이라고 하는데 책 내용은 종말과는 영 다른 내용이다. 어떻게 하면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는지에 관한 책의 제목이 ‘노화의 종말’이라니. 명백한 사기다. 마케팅이다. 추천사를 남긴 이들도 돌봄 노동과 가깝지 않은 ‘남성’ 엘리트 출신 들이다. 이들의 표정은 그냥 공부 잘하는 남자 아이들 같다. 김현아 교수의 ‘죽음을 배우는 시간’은 어른의 책이자, 진짜 세상을 말하는 현실적인 책이다. 우리는 우리가 어떻게 죽어가는지 모른다. 알려준다고 해도 보지 않는다. 이 책에는 죽음을 외면할 때 겪게될 세세한 절차들이 담겨져 있다. 누구도 피해갈 수 없고 쉽게 얻을 수 없는 소중한 정보들이다. 당신도 한 번 읽어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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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의 종말 - 하버드 의대 수명 혁명 프로젝트
데이비드 A. 싱클레어.매슈 D. 러플랜트 지음, 이한음 옮김 / 부키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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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게 늙는다는 것은 노화의 종말이라 할 수 없다. 다음은 김현아의 ‘죽음을 배우는 시간’에서의 발췌다. “오브리 드 그레이는 노화의 일곱가지 기전을 주창하면서 인간이 500세까지 살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아이러니하게도 63년생은 그의 외모는 70을 넘긴 듯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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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서 하는 일에도 돈은 필요합니다
이랑 지음 / 창비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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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랑 당신의 책이 허지웅 책보다 100배는 더 현실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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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의 종말 - 하버드 의대 수명 혁명 프로젝트
데이비드 A. 싱클레어.매슈 D. 러플랜트 지음, 이한음 옮김 / 부키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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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책이긴 하지만 젊음을 유지하거나 되돌리는 것이 아니라면 그리 큰 메리트는 없다.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몸의 질이 아니라 삶의 질이다. 이 책의 내용이 정말 궁금하긴 하지만, 나는 의학자 김현아의 ‘죽음을 배우는 시간‘이 더 땡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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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고 싶다는 농담 - 허지웅 에세이
허지웅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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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니까 청춘이다를 썼던 김난도를 신랄하게 비판하던 허지웅이, 허난도가 되어가다. 글 자체는 여전히 훌륭하지만 자기복제 글이 너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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