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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신 결혼시대
왕하이링 지음, 홍순도 옮김 / 비채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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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결혼시대`라지만 내겐 새로울 것도, 놀라울 것도 전혀 없었다. 한국에서 이미 철지난 유행가를 보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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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쓰는가 - 조지 오웰 에세이
조지 오웰 지음, 이한중 옮김 / 한겨레출판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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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오웰의 에세이 29편을 역은 선집. 정치적 글쓰기의 표준을 제시. 발로 뛰며 기록한 르포르타주의 전설! 스페인 내전과 세계대전을 직접 겪으며 제국주의의 실체를 날카롭게 비평. 간디와 톨스토이를 까는(!) 대범함을 보여준다. 저널리스트로서 오웰의 통찰력과 관찰력을 여실히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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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은 어떻게 죄가 되는가
매트 타이비 지음, 이순희 옮김 / 열린책들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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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가난은 `어떻게` 죄가 되는가에 관한 치밀하고 구체적인 사례 모음집. 문제 제기는 좋으나, 해결책과 비전제시는 전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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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장미의 이름 - 상
움베르토 에코 지음, 이윤기 옮김 / 열린책들 / 200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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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학의 대가, 지독한 '중세 덕후' 움베르토 에코의 저력을 보여준 걸작. 미스터리 추리물이자, 종교 소설, 철학서, 중세 역사서적 특징을 고루 갖춘 책이다. 하지만 지나치게 상세한 설명과 주석, 하이퍼링크식으로 연결되고 확장되는 서술방식, 난해한 철학적·역사적 고찰로 인해 가독성이 크게 떨어진다. 지난 달에 (상)권을 읽고, 한 달이 지나서야 '속독방' 덕분에 (하)권을 마무리했다. 툭하면 출현하는 나열식 설명과 삼천포식 역사 서술, 등장인물 간의 치열한 입씨름 장면에서는 번역사의 고뇌와 좌절이 느껴질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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