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늘보니까 뜨인돌 그림책 62
무라카미 히토미 지음, 김신혜 옮김 / 뜨인돌어린이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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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릿느릿
조용조용
꾸벅꾸벅
오늘도 변함없이 자기만의 모습으로 살아가는
나무늘보 이야기.

무더운 정글에 사는 동물들에 대해 이야기나눠보았어요. 앵무새, 원숭이, 얘는 치타인가? 뱀도 살고 입이 긴 이 동물은 뭘까? 얘는 알겠다! 나무늘보!
나무늘보는 어디에 매달려 있지?
너라면 나무에 매달려서 무슨놀이를 하고 싶을것 같아? 조잘조잘조잘~엄마는 수다쟁이.ㅋㅋ
슈퍼토끼가 생각난 엄마는 너는 나무늘보가 좋아? 토끼가 좋아? 했더니 토끼가 좋단다.🤣🤣나는 나무늘보, 거북이가 좋은데..ㅋㅋ
오래매달려있기 최고는 나무늘보지. 암~
휘둘리지 않고 휩싸이지 않고 자기가 좋아하는것을 즐기며 살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읽어줬다.
아이가 행복한 어른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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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되고 싶었던 호랑이 온그림책 3
제임스 서버 지음, 윤주희 그림, 김서정 옮김 / 봄볕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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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 압도적인 그림책,
책전면을 쫙펼치면 호랑이 한마리가 똬악.
"이 동물은 어떤동물이야?
얘표정 어때보여?(화난것같기도, 으르렁거리는것 같기도..하다)
여긴어디일까?
얘는 왕이되고싶었던 호랑이라는데, 왜 왕이되고싶었을까?"
표지만보고도 이야기 나눌거리가 많았다.
겉표지를 벗기면 어두둔곳에서 눈들이 반짝거리며 숨어있는듯 보였다.

다짜고짜 일어나더니 자기가 동물의 왕이란다.어째서?왜냐? 얘는 자존감이 급 떨어져서는 뭔가 인정받고 싶었던걸까? 근데 그의아내는 눈살을 찌뿌리는듯한 얼굴로 왕은 사자레오라고 답한다. 아니..뭐 맞는 말이긴한데..그래도 자기남편도좀 우쭈쭈 해주지.. 우리는 애를 하나 더 키우고 있잖아요? 🤭🤭 어쨌든 아기호랑이들이 낑낑대고있는데도 아랑곳하지 않고 사자레오네 찾아가서는 ... ...

흠. 난리가났다.
무엇을 위해, 왜 싸우는지도 모르면서 목적없는 싸움은 정글의 온 동물들까지 합세해서 니편인지 내편인지도 모르고 싸우더니.. 소원대로 호랑이는 왕이되었다.
것도 모든동물들이 다 죽고. 자신은 팔다리가 성치 못한 상태로.

교훈:주위에 아무도 없는데 왕 같은거 되면 뭐하나.
-책속에서-

왜 갑자기 왕이 되고싶었던 것이며
왜 아내와 아기들도 있는데 경솔한 선택을 한것이며
아내는 그런남편의 이야기를 조금더 들어주었으면 어땠을지.. 아마 아기들을 보살피느라 그랬겠지만..남자들은 한번 꽂히면 돌진하는 성향이 있는것 같기도 하고?
아내들의 뼈있는 한마디들도 인상적인.
권력은 쟁취하면 무엇이 좋을까?
누굴위한 전쟁이지?
아내와 아기들은 어떻게 되었을까?
아~궁금한게 많아지고 이호랑이를 나는 이해할수 없다~ 난 평화주의자니까.^^
그림과 색채가 강렬하다.

생각이 많아진다.
우리 아이들한테는 좋은세상을 물려주고 싶은데-

서평이벤트도서로 재미있게 읽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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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에겐 온 마을이 필요해
김복남 지음 / 한울림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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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단한 심지는 어떻게 생겨날수 있을까요?육아에서 엄마를 빼면 아무것도 아닌것을 느끼는 요즘, 전부인 나의 아이와함께 엄마이자 여자로서도 온전히 '나'를 돌볼수 있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라는 이유로 서평에 신청했었다.

마을 활동가 김복남님의 마을공동체를 조성하고 그안에서 희망을 엿보는 이야기.

저자는 부족해도 있는 그대로의 나의 모습을 인정하고 엄마인 나를 돌보는데서 한 아이의 엄마로 살아갈수 있는 단단한 심지가 생긴다고 한다.
그래서 그러려고 노력하고 있다. 육아는 육아대로, 나는 나대로. 남을 쫒지않고 내가할수 있는것 좋아하는것에 최선을 다하고싶다.
행복은 훈련되어지는것 이라고 했다. 나의생각과 이야기들로 내인생의 행복을 책임지는 사람이되고싶다.

비가오면 항상 우산을 씌워줄 생각을 했고, 비를 맞지 않았으면 좋겠어서 아이들에게 우비와 우산을 챙겨주었다. 나는 한번도 비를 함께 맞아주어야겠다는 생각을 해보지 못했다.그랬더라면 엄마가 나를 지지해주고 있다는 안도감과 동시에 안정감이 들었을텐데. 나는 비가 무서웠던거다.
저자의 말처럼 거센비도 견딜수 있는 힘을 길러주고 한발짝 떨어져 지켜볼수 있는 내공을 키워야겠다. 용기가 생기는 말이다.

이런마을공동체. 나도 함께하고싶다는 생각이 굴뚝같아진다. 첫출산후 갓난아기의 책임자가 온전히 나 하나임을 느꼈을때, 얼마나 외로웠던지. 아기가 기고 잡고 걷고 먹는 모두순간에 엄마의 손길은 항상 분주했다. 그러느라 나를 돌보지 못했고, 그자체가 행복이라 착각하며 살았던것 같다,그렇다고 행복하지 않았다는 말은 아니다. 단지, 그 힘듦을 조금더 지혜롭게 글쓰기나 독서 그림이나 소통으로 나만의 방법을 찾았어야했다. 마을공동체가 있었더라면 덜외로웠을것 같은데. 다행인건 지금은 나만의 방법을 찾아 힘듦을 해소하며 지내고 있다.

마을공동체를 조성하는데 함께해준 여러사람들이 있었기에 가능했을것이다. 그용기와 마음이 너무 아름답다.
세상은 역시 혼자살아가는게 아닌것같다.
함께일때 빛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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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잡초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277
퀀틴 블레이크 지음, 서남희 옮김 / 시공주니어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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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무새열마리 에서의 마지막페이지에서 앵무새3마리가 유리문을 깨고 탈출하는 장면에서 "용기"를 배웠고, 무엇도 소유할수 없으며 "자유"로움 속에서 서로 어울리며 살아가야하는 "공존"의 의미에 대해서도 생각해볼수 있어 좋았다.
이작가님이라면 어떤 메세지를 담고있을까?
이벤드를 신청할때 이책이 무척 궁금했었다.

첫페이지를 넘기면 씽크홀이 떠올려지는 간결한 그림이 인상적이다. 우리에게 언제나 닥칠수 있는 이야기이기 때문에. 새장속에 갇힌 옥타비아를 자유롭게 해주자 씨앗을 하나 물고오는데 그것이 인간의 생명에 동앗줄이 되어준다. 인간이 새에게 의지를 하게되는장면, 잡초라 여겨졌던 식물들이 씽크홀에서의 탈출을 돕는장면들은 매우 인상깊었다.
인간의 편의를 위해 개발되어지는 모든것들은 있는그대로의 환경을 무너뜨리고 있다. 삶을 편리하게 하고자 조성되어지는 것들이 어쩌면 인간이 돌아가야 할곳을 잃어가는 아이러니한 상황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잡초라여겨졌던 식물이 자라고자라서(마치 잭과콩나무처럼) 땅위로 올려줄때까지 메도스위트 가족들은 아무것도 할수 있는게 없었다. 그저 자연에 맡기는 수 밖에.

자연과환경에대해 아이들과 이야기 나눌거리가 많을것같다. 수채화그림도 멋지지만, 하얀배경에 간결한 그림체여서 집중하기 좋은 그림책이었다.

#도서이벤트참여
#시공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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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에는 꼬마 철학자가 산다 - 철학적 대화로 두 꼬마의 사고력을 키운 6년간의 기록
노신화 지음 / 소울하우스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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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은 힘은 참 강해요. 어릴때 자주들었던 노래, 사투리, 말투 등이 어른이 된 지금도 툭툭 내뱉어지거든요. 아이를 키우면서, '말 조심해야지..'하는 순간들이 많이 있습니다. 육아하면서 느끼는 대화의폭이 좁다는것을 느꼈어요. '생각하는 아이로 키우고싶다.'가 육아의 목표로 자리잡을때 이책을 읽고 딱! 이야 하며 반갑게 읽었다지요~^^
어린나이도 충분히 깊은 대화를 할수 있다. 아이의 사고력을키울수 있다. 여러번 잔소리하지 않아도 이해시킬수 있다. 등등 작가님의 지혜로운 대화의 기록들로 많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우리집 두꼬맹이들에게도 전수해 보도록 노력할께요~^^

이책은 제이그림책포럼 이벤트도서에 당첨되어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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