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한 잡초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277
퀀틴 블레이크 지음, 서남희 옮김 / 시공주니어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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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무새열마리 에서의 마지막페이지에서 앵무새3마리가 유리문을 깨고 탈출하는 장면에서 "용기"를 배웠고, 무엇도 소유할수 없으며 "자유"로움 속에서 서로 어울리며 살아가야하는 "공존"의 의미에 대해서도 생각해볼수 있어 좋았다.
이작가님이라면 어떤 메세지를 담고있을까?
이벤드를 신청할때 이책이 무척 궁금했었다.

첫페이지를 넘기면 씽크홀이 떠올려지는 간결한 그림이 인상적이다. 우리에게 언제나 닥칠수 있는 이야기이기 때문에. 새장속에 갇힌 옥타비아를 자유롭게 해주자 씨앗을 하나 물고오는데 그것이 인간의 생명에 동앗줄이 되어준다. 인간이 새에게 의지를 하게되는장면, 잡초라 여겨졌던 식물들이 씽크홀에서의 탈출을 돕는장면들은 매우 인상깊었다.
인간의 편의를 위해 개발되어지는 모든것들은 있는그대로의 환경을 무너뜨리고 있다. 삶을 편리하게 하고자 조성되어지는 것들이 어쩌면 인간이 돌아가야 할곳을 잃어가는 아이러니한 상황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잡초라여겨졌던 식물이 자라고자라서(마치 잭과콩나무처럼) 땅위로 올려줄때까지 메도스위트 가족들은 아무것도 할수 있는게 없었다. 그저 자연에 맡기는 수 밖에.

자연과환경에대해 아이들과 이야기 나눌거리가 많을것같다. 수채화그림도 멋지지만, 하얀배경에 간결한 그림체여서 집중하기 좋은 그림책이었다.

#도서이벤트참여
#시공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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