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이 그리는 색깔
그랜트 스나이더 지음, 한성희 옮김 / 키즈엠 / 2021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제가 밤을 얼~~마나 좋아하게요?

이책을 받고 캠핑을 다녀왔어요.
해가 언덕너머로 쏘옥 들어가기시작 할때부터
밤이 오는 소리를 들어요.
어디쯤 왔나 이따금 한번씩 하늘을 올려다보면, 6시,7시,8시,9시,10시... 12시의 밤하늘 모습이 모두 다르다는 걸 알 수 있지요.

구름이 흘러갈때, 별과 달이 떴을때,
새가날아갈때와 나뭇가지들이 바람에 흩날릴때
모습들이 전부 다르면서 아름다워요.
어둠의 경계선에 발을 내딛고 싶을때는 그림자와 놀면 되고요. 반짝이는 별을 더 보고 싶을때에는 주변의 불빛들이 모두 조용히 해주어야만 오롯이 반짝이는 하늘을 볼 수 있어요.

어떤 색의 밤을 좋아하나요~?
블루와 블랙만이 밤하늘의 색깔들의 전부는 아니에요.
보랏빛과 민트색등의 오묘한 색깔들이 신비감을 주어요.

모두가 꿈꾸는 시간에
밤은 우리를 조금더 안정되게, 지금 이시간에 집중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 같아요. 휴~ 오늘 하루 잘 보냈다!하며 휴식도 취할 수 있게 고요함도 주고요.

이그림책과 함께 내가 좋아하는 밤의 색깔을 찾아보면 좋을것 같아요. 제가 느낀 밤의 색은 '코발트블루'와 비슷하네요. 아이들은 밤에도 놀 수 있어!하며 좋아했답니다. (사실 엄마가 더 좋아했어요.🤣🤣)

밤에보면 더 아름다워요 🌃 🙂


키즈엠으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 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다정한 사람들은 어디에나 너른세상 그림책
앨리스 워커 지음, 킴 토레스 그림, 고정아 옮김 / 파란자전거 / 2021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Sweet People Are Everywhere.

퓰리처상 수상작가 앨리스 워커의 그림책.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이 어우러진 표지그림이 인상적인 그림책.
세상에는 다정한 어른들도 많다는 것을 이야기 해주고 싶어 엄마가 선택한 책.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많이 살고 있지~ 다정한 사람들은 어디에나 있대~ 하며 자연스레 세계곳곳의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를 해줄 수 있어 좋았다.

고정관념에 갇혀 우리가 제대로 잘 모르는 나라에 사는 사람들 중에도, 전쟁이나 질병 빈곤 등의 어려움을 겪는 나라에도, 다정함은 곳곳에 있다는것을 이야기해 주었다.

이런 다정함들이 연결되어 우리삶은 조금 더 친절해지는것은 아닐까? 세상을 조금 더 밝게 환하게 살 수 있는 그런 힘이 있기에-

유독 피부색이 어두운 인종의 사람들이 빈곤과 질병에 시달리고 있다며 후원을 요청하는 광고를 볼때마다 마음 한구석이 불편하다. 절실한 도움을 요청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었을까? 아이도 화면에서 보았던 피부색을 가진 사람들은 모두 도움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어 아쉬웠었다. 😥
그림책을 보면서 서계여러나라의 사람들의 다양함에 대해, 곳곳에 사는 다정한 사람들에 대해 이야기 나누었다. 다양함이 존중받을 때 더 빛이 난다고 생각한다.

아이는 다정함을 '친절한 것' 이라고 표현했다.
가끔 나는 어떤 어른이 되고 싶냐는 질문을 할 때가 있는데, 그림책이 조금은 도움이 되었을까?
에잇, 나부터 더 다정해 져야겠다.😊


#협찬도서
#파란자전거서평이벤트당첨 되어 주관적인견해로 작성된 글 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셈셈이 + 나 북극곰 무지개 그림책 80
요안나 비에야크 지음, 명혜권 옮김 / 북극곰 / 2021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강아지 이름이 '셈셈이'래요.
셈셈이는 한 개의 정사각형, 한 개의 원, 두 개의 삼각형, 세 개의 점, 네 개의 직선 이렇게 생겼대요,
수학을 좋아한다네요?

무슨 수학동화가 이렇게 재미나나요?
6살 꼬마 아이도 이해하기 쉽게 이야기가 너무 재미있어요. 엄마는 읽어주며 감탄 했는데, 아이는 왜 그러냐며 어리둥절해 했지요.🤣🤣
집합, 더하기, 곱하기, 나누기, 직각, 예각, 그다음은? 둔각!이죠~^^ 꼭짓점과 반지름, 구, 정육면체, 원뿔, 선분, 접선, 점, 길이에대한 이해.

-엄마 아빠는 나를 둘러싼 모든 것이 수학이랑 이어져 있다고 했어요-
와~~~~~ 👍

아직 어리니 주변의 사물을 찾아 비슷한 도형을 찾아보고 닮은 도형에 대해 이야기 나누어 보았어요.
엄마는 좀 타원같지 않니? 저모자는 원뿔이네~요러면서요. 😁😁

아이는 착한일은 '더하기'로 하고 말썽 부리는 일은 '빼기'로 하고 싶다고 이야기 하네요? 🤗🤗커가면서 조금씩 수학이랑 가까워질 수 있을것 같아요. 그림책 덕분에요. 공부아니죠~ 수학은 놀이죠~


#제이그림책포럼 에서 지원받아 아주아주 솔직히 작성한 글 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옳은손 길들이기 두고두고 보고 싶은 그림책 115
이주미 지음 / 길벗어린이 / 2021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세상에. 이책을 받아볼 수 있었던 건 큰 행운이라 생각해요. 로또당첨된 기분이에요~
육아로 라방을 놓쳐서 매우 아쉬웠었어요.그래도 캠핑가서 아이와 즐겁게 보았지요 ^^

표지가 시선을 확- 이끌어요. 집중! 내손 잘 보라구~!하고 얘기하는것만 같아요.
옳은손? 옳다는것은 무엇일까? 옳은손은 무얼 의미하는걸까~하며 읽기 시작했어요.
아이들이 면지에 뽀로로손을 기가막히게 찾아냈어요.🤣🤣특히 둘째가요~ 아이들은 저마다 어떤 손이 마음에 드는지 찾아보네요~귀여웠어요.

그림에 낙서로 시작되는 이그림책은 자기마음데로 하고싶어하는 손과, 착한손이 되어야 한다는 아이와의 갈등에 관한 이야기에요. 대립하며 서로의 주장을 펼치는 이야기 구성이 참 마음에 들었어요. 누구나 이런갈등은 마음속에서 하루에도 수십번 이루어지고 있으니까요. 서로의 주장을 펼치면서도 어떤것이 더 바람직한 것인가? 생각해보게 되어요. 때때로 착한손이 되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계속 마음데로만 하려는 손에 대해서도 고가가 끄덕여지기도 했어요.
아마 아이도 마음속으로는 "맞아 맞아"했을지도요.😅

하고싶은게 많은 손은 하다보면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게 될것이라고 이야기하는데, 딱!제가 아이에게 해주고 싶었던 말 이었거든요. 자꾸 자신은 그림을 못그린다고하고 다른사람들은 다 잘한다고 말하면서 이따금 한번씩 자신없어 했었는데, 그림책이 엄마대신 바람직하게 이야기해주었네요~! 이부분 무지 강조해서 읽어주었답니다.😚

삶이 힘들 여정 일수도, 먼진 여행일 수도 있겠지요.
그래도 모든경험은 아주 멋진 일인것 같아요. 그러한 작고큰 경험들과 생각들을 통해 '난 뮈든지 될 수 있고, 난 뮈든지 할 수 있어.", "내 인생의 주인공은 나야"하면서 자신을 들여다 볼 줄 아는 아이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모든모습은 '내 자신"이니까요.

넖은 우주에서 온 나의 아이가 마음껏 자신이 하고싶은 것을 하며 사는 삶이 되기를 바랍니다.

책을 읽고 멋진 아이의 손으로 작품을 만들어 보았어요. 재료가 없었기에 주변의 낙엽들을 붙여주었는데, 뚝딱뚝딱 구름연을 들고있는 우리가족을 표현 했네요.🤗 거봐. 네 속 참 멋지지? 🥰

#길벗어린이 로부터 제공받아 아주아주 솔직히 작성한 글 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길에 사는 피터 아저씨 한울림 지구별 그림책
매기 허칭스 지음, 에비 배로 그림, 허은실 옮김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21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나와 다른 삶을 사는 사람들에대한 이해를 돕기에 좋은책. 📚

"이런 사람들도 있고, 저런사람들도 있어~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서로 어울리며 살아간단다~ 노숙인은 길이나 공원에서 집이없이 잠을 자며 사는 사람을 말하는데, 너는 만약 길을 지나가다가 노숙인을 만나게 된다면 어떨것 같니?"
"집이없이 길에서 잠을 자면... 어떨것 같아?"
"가족은 어디에 있는걸까? 혼자일까?"
"아저씨는 왜 피터에게 그림을 그려주었을까?"
"폭풍이 몰아치는 밤 피터는 아저씨를 떠올리며 마음아파했어. 왜그런 마음이 들었을까?"
"만약 피터아저씨가 아픈데 아무도 도와주지 않는다면? 어떻게 될까?"
"너도 누군가를 도와주고 싶다는 생각을 한 적 있니?"

아이와 이야기 나눌거리가 굉장히 많은 책이에요.
우리 집 주변에는 노숙인이 없어요. 길고양이도 보기 어렵죠. 캠핑에서는 길고양이를 본적은 있네요. 파리나 벌레도 보기어려워요. 안전하고 깔끔하게 사는 우리아이들이 조금 지저분 하거나 허름한옷을 입고 있는 피터아저씨를 보게 되었을때 어떤 행동을 하게 될까요?
어른들의 편견에 물들지 않은 아이라면, 분명 이 아이처럼 행동했을 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아이들은 순수하니까요.

이 그림책에서는 아이도 어른도 모두 피터아저씨에게 다정해요. 누구하나할것 없이 친절하게 대하고 챙겨주고 걱정해주어요. 집이없는 피터아저씨를 걱정하는 아이를 위해 엄마도 방법을 찾아보겠다 이야기 해주고요.
작가노트를 통해 작가님은 노숙인을 '특별한 분'이라고 말해주어요. 당신의 고조할머니도 그런분이셨다고요.

그림책을 보면서 출퇴근 지하철을 이용한때 자주보았던 노숙인들이 생각났어요. 바구니에 돈을 구걸하던 모습이 생각나요. 저또한 동정의 눈으로 바라보았었어요. 분명 나와 같은 사람 이었는데... 그때 나는 나와는 다른 세계의 사람이라고 생각했던것 같아요. 부끄러웠던 과거이지요.

편견없는 세상에 살기 힘들어요. 우리 아이가 살아갈 세상이 지금보다 더 전투적이면 어쩌지요? 이런분들이 더는 공존할 수 없는 세상이 오면 어떡하나요?
아이도 어른도 함께 이 그림책을 보며 생각했으면 좋겠어요.

"그래도 주변에는 여기에 나오는 어른들처럼 좋은 어른들도 많단다~ 너는 어떤 어른이 되고 싶니?"

우리는 나보다 조금 더 약한 대상들에게 조금 더 친절해질 필요가 있어요. 자신 또한 누군가에게 도움을 받으며 살아가니까요. 세상은 혼자 사는 삶이 아니니까요. '작가노트'가 이 작품의 마음을 다 이야기해주었어요.

'여러분이 바쁠 때도 주변을 둘러볼 줄 아는 어른으로 성장하기를 바라요.'
"네에~ 그렇게 자라날 수 있도록 어른이 돕고, 저또한 그런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께요~" 🤗

#협찬도서
#서평이벤트당첨도서

개인적인 주관하에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