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정한 사람들은 어디에나 너른세상 그림책
앨리스 워커 지음, 킴 토레스 그림, 고정아 옮김 / 파란자전거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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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eet People Are Everywhere.

퓰리처상 수상작가 앨리스 워커의 그림책.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이 어우러진 표지그림이 인상적인 그림책.
세상에는 다정한 어른들도 많다는 것을 이야기 해주고 싶어 엄마가 선택한 책.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많이 살고 있지~ 다정한 사람들은 어디에나 있대~ 하며 자연스레 세계곳곳의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를 해줄 수 있어 좋았다.

고정관념에 갇혀 우리가 제대로 잘 모르는 나라에 사는 사람들 중에도, 전쟁이나 질병 빈곤 등의 어려움을 겪는 나라에도, 다정함은 곳곳에 있다는것을 이야기해 주었다.

이런 다정함들이 연결되어 우리삶은 조금 더 친절해지는것은 아닐까? 세상을 조금 더 밝게 환하게 살 수 있는 그런 힘이 있기에-

유독 피부색이 어두운 인종의 사람들이 빈곤과 질병에 시달리고 있다며 후원을 요청하는 광고를 볼때마다 마음 한구석이 불편하다. 절실한 도움을 요청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었을까? 아이도 화면에서 보았던 피부색을 가진 사람들은 모두 도움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어 아쉬웠었다. 😥
그림책을 보면서 서계여러나라의 사람들의 다양함에 대해, 곳곳에 사는 다정한 사람들에 대해 이야기 나누었다. 다양함이 존중받을 때 더 빛이 난다고 생각한다.

아이는 다정함을 '친절한 것' 이라고 표현했다.
가끔 나는 어떤 어른이 되고 싶냐는 질문을 할 때가 있는데, 그림책이 조금은 도움이 되었을까?
에잇, 나부터 더 다정해 져야겠다.😊


#협찬도서
#파란자전거서평이벤트당첨 되어 주관적인견해로 작성된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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