옳은손 길들이기 두고두고 보고 싶은 그림책 115
이주미 지음 / 길벗어린이 / 2021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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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책을 받아볼 수 있었던 건 큰 행운이라 생각해요. 로또당첨된 기분이에요~
육아로 라방을 놓쳐서 매우 아쉬웠었어요.그래도 캠핑가서 아이와 즐겁게 보았지요 ^^

표지가 시선을 확- 이끌어요. 집중! 내손 잘 보라구~!하고 얘기하는것만 같아요.
옳은손? 옳다는것은 무엇일까? 옳은손은 무얼 의미하는걸까~하며 읽기 시작했어요.
아이들이 면지에 뽀로로손을 기가막히게 찾아냈어요.🤣🤣특히 둘째가요~ 아이들은 저마다 어떤 손이 마음에 드는지 찾아보네요~귀여웠어요.

그림에 낙서로 시작되는 이그림책은 자기마음데로 하고싶어하는 손과, 착한손이 되어야 한다는 아이와의 갈등에 관한 이야기에요. 대립하며 서로의 주장을 펼치는 이야기 구성이 참 마음에 들었어요. 누구나 이런갈등은 마음속에서 하루에도 수십번 이루어지고 있으니까요. 서로의 주장을 펼치면서도 어떤것이 더 바람직한 것인가? 생각해보게 되어요. 때때로 착한손이 되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계속 마음데로만 하려는 손에 대해서도 고가가 끄덕여지기도 했어요.
아마 아이도 마음속으로는 "맞아 맞아"했을지도요.😅

하고싶은게 많은 손은 하다보면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게 될것이라고 이야기하는데, 딱!제가 아이에게 해주고 싶었던 말 이었거든요. 자꾸 자신은 그림을 못그린다고하고 다른사람들은 다 잘한다고 말하면서 이따금 한번씩 자신없어 했었는데, 그림책이 엄마대신 바람직하게 이야기해주었네요~! 이부분 무지 강조해서 읽어주었답니다.😚

삶이 힘들 여정 일수도, 먼진 여행일 수도 있겠지요.
그래도 모든경험은 아주 멋진 일인것 같아요. 그러한 작고큰 경험들과 생각들을 통해 '난 뮈든지 될 수 있고, 난 뮈든지 할 수 있어.", "내 인생의 주인공은 나야"하면서 자신을 들여다 볼 줄 아는 아이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모든모습은 '내 자신"이니까요.

넖은 우주에서 온 나의 아이가 마음껏 자신이 하고싶은 것을 하며 사는 삶이 되기를 바랍니다.

책을 읽고 멋진 아이의 손으로 작품을 만들어 보았어요. 재료가 없었기에 주변의 낙엽들을 붙여주었는데, 뚝딱뚝딱 구름연을 들고있는 우리가족을 표현 했네요.🤗 거봐. 네 속 참 멋지지? 🥰

#길벗어린이 로부터 제공받아 아주아주 솔직히 작성한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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