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 - 2008년 제4회 세계문학상 수상작
백영옥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08년 4월
평점 :
절판


1회 2회 세계문학상을 받은 책을 읽고 3회를 건너뛰고 2년만에 읽은 세계문학상 작품..  물론 세계문학상은 국내 세계일보가 주최한 국내에서 주는 상이다 ^^ 그렇지만 상금이 1억원에 달하는 새롭게 떠오르는 문학상 ^^ 3회째를 빼고는 나름 신선하고 재미있는 책들이 선정되었다고 생각한다. 

 스타일 역시 새롭고 참신한 아이디어와 2008년의 시대상황을 잘 표현해내었다는 생각이 들게 만든다.  전반적으로 골드미스라 불리는 30대 직장솔로여성의 삶을 즐겁게 그렇지만 생각하게 만들고 어떠한 현실에서 무슨 생각을 하는지 잠시나마 잘 이해할수 있게풀어놓은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작가가 작품에나오는 역할과 비슷한 기자출신이었다는 점과 직업여성의 솔로를 표현한점은 소설이지만 나름 진정성을 띠고 있다고 생각한다.  

책은 평이한 수준으로 그다지 어렵지도 않고 대부분이 아는 식상한 내용을 주제로한 소설이어서 그런지 읽는데 어려운점을 느낄수는 없었다.  그렇지만 너무 된장X에 대한 내용이 많아서 그런지 그런쪽에 관심이 좀 없다면 조금은 거부감이 들수도 있을것 같다.  

만약 연휴에 시간이 남는다면 한번쯤 읽어도 좋을만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 신은 ?? 어려울때 간절하게 찾는 사람이고, 그걸 외면하느 사람이 신 ^^  

 

2008.12.10 -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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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줘
기욤 뮈소 지음, 윤미연 옮김 / 밝은세상 / 2006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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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욤뮈소의 장편 소설.. 구해줘.. 2006년 작품이지만 아직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멜로 소설.. 기욤뮈소 프랑스의 작가로서 갑자기 등장해서 큰 인기를 누리는 베스트 셀러 작가로 자리잡은듯하다.  특히 감수성을 자극하고 빠른 전개는 읽는 독자로 하여금 책에 빠져들게 하고 주인공과 하나가 되게하는 느낌을 잘 살려준다.

특히 이번소설은 할리우드에서 영화로 제작될 예정이어서 더욱 화제가 되었던 소설이다.  소설은 한남자와 한여자가 운명적으로 만나게 되면서 서로에대해서 호감을 느껴 서로에 대해 알아가게 되고 뜨거운 사랑을 나누게 되는 과정을 사실적으로 묘사하고 중간중간에 나오는 운명적인 만남과 사건들, 얽혀있는 복잡한 복선까지 멜로소설이지만 추리력을 동원하게 만듦으로서 독자들의 흥미를 배가시키는작품으로 생각한다.

책을 읽으면서 나도 저런 운명적인 사랑을 한번이라도 해보았나라는 생각을 해보았지만 도아온 대답은  No.... 아직 인생은 길고 시간은 많으니깐 찾아보자. ^^ 이 책처럼 정말 후회없이 사랑할 사람과 후회없는 사랑을 할때를...

★★★☆

2008.11.27 ~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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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자 X의 헌신 - 제134회 나오키상 수상작 탐정 갈릴레오 시리즈 3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양억관 옮김 / 현대문학 / 200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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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손에 땀을쥐게하는 미스테리 추리소설을 접했다.  요즘 소설을 읽어도 조금 재미가 없었는데 이번책은 특별한 내용은 없었지만 잠깐 휴식을 취하면서 머리식히기에는 정말 좋은 책인것 같다.

일본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으로 일본에서는 꾀나 유명한 미스테리 추리소설 작가로 알려져 있는것으로 나와있는데, 읽어보니 역시 꽤나 탄탄하게 잘 만든 책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일본소설이라서 좀 비슷하겠지라는 선입견을 가졌는데, 전혀 그런거 없이 새로웠고 즐겁게 읽을수 있었고 마지막의 반전을 느낄수도 있는 즐거운 책이었다.

미스테리 추리소설로서 새로운 상상력을 동원하게 만들어주었고, 즐겁게 빨리 다음장을 읽고싶은 느낌을 준 책으로 기억하고 싶다. 

살인에 대한 새로운 살인과 그에대한 치밀한 계획과 그를 밝히는 긴박함.....

* 죽는데 무슨 이유가 있을까, 다만 살아가야 할 이유가 없을 뿐이다.

캬 이 구절만큼은 꼭 적고싶은 구절이라서.. ㅋ

 

2008.11.21 ~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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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은 노래한다
김연수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0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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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수 작가의 오랜만에 나온 신작..

김연수 작가는 모두잘 알듯이 자기만의 색채가 뚜렷한 소설을 내는 작가다.  자기만의 색채가 뚜렷하면서도 대중에게 어필할수 있는 소설을 내고 사실에 입각해서 사실을 소설로 승화시키는 능력또한 대단한 작가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이번 소설역시 사실에 입각한 1930년대 일제시대에 간도지방에 존재했던 민생단 사건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민생단 사건은 인터넷을 통해 찾아보면 알겠지만 6.25전쟁만큼이나 동족산잔의 비극이 일어난 사건이다.  이념과 정치적 그리고 국가적인 상황이 만들어낸 비극적인 상황으로, 김연수 작가는 이 사건을 통해서 우리나라의 그때의 시대상과 인물묘사와 심적상태를 통해서 많은것들을 말해주고 있다.

책을 읽으면서 새로운 사실에 놀라고, 새로운 환경과 새로운 말투들에 놀라면서 책의 한장한장을 읽어나가면서 비록 소설이지만 많은것을 알아갈수가 있었다.

하지만 소설이 조금은 딱딱하고 너무 시대적인 상황을 묘사하다보니 어려운 단어와 이해하기 힘든 상황들이 나와서 조금은 지루하기도 하였다.

그래서 그런지 책을 한달동안 읽어버렸다.  물론 내가 좀 게을러진 탓도 많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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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사마리아인들 - 장하준의 경제학 파노라마
장하준 지음, 이순희 옮김 / 부키 / 200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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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준이 지은 경제학서적..

국방부 지정 불온서저으로 정해져서 다시한번 세간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는 참 이상하고도 재미있는 경제학서적이다.

 

장하준 분명 한국사람이지만 국내에 있지않고 영국에 머물면서 영어로 책을 지어서 번역을해서 들어오게된 책이다. 난 물론 국내에서 지은 책인줄 알았지만.. 당연히 나의 오판이었다.

 

이책이 불온서적이다니??? 이건 정말 이나라의 현실을 극명하게 보여준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지금같은 시대에 80년대 군대정치를 하려고 하다니 이게무슨 시대인지 정말 알수가 없다.  그렇지만 이게 내가 사는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인 현실이다.

 

이 책은 이시대를 살아가는 평범한 사회인이라면 아니 생각이 있는 사람이라면 꼭 읽어봐야하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현세계의 경제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고 우리나라가 어떤환경에 처해 있으며 어떻게 발전을 해왔고 후진국들의 현재 상황이 어떻게 되어 있는지 이책을 읽으면 잘 알수가 있다.  또한 현재의 경제위기.. 이책에 왜그런지 어떻게 위기를 극복해야될지도 생각할수 있을만큼 현경제생활에 접목할수 있을만큼 잘 풀어놓았다. 

 

물론 어려운 경제용어도 나오지만 한번쯤은 읽어볼만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2008.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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