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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박민규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09년 7월
평점 :
늘 색다른 시선으로 작품을 써온 박민규 작가의 2009년신작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이번책 역시 색다른 시선으로 요즘의 외모지상주의 시대를 에둘러서 비판하는 시각으로 작품을 집필한것 같다.
청소년기 20대에 남녀들의 관계를 그들의 시각으로 적절할게 잘 그려낸것 같고, 청춘남녀들의 삶과 희망들을 재미있고 읽기쉽게 잘 쓴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우여곡절 많은 남자 주인공과 그의 옆에 있는 우여곡절많은 선배.. 그리고 아르바이트를 하며 만난 여자아이....이 세명이 이야기를 주로 이끌어 나간다. 주인공 남자아이는 여아들에게 많은 인기가 있지만 우여곡절 많은 어머니와 아버지의 관계로 인해서 여자에 별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
그렇지만 아르바이트를 하며 만난 여자아이 정말 누가봐도 못생겼다고 생각이들만큼 생긴 아이에게 호감을 느끼며 그와 그녀의 풋풋한 연예이야기를 통해서 많은 세상의 이야기를 전해준다.
그속에 감초처럼 자리잡고 있는 선배까지... 앞으로 영화나 드라마로 만들어져도 인기를 끌만큼의 작품성을 보여주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2009년 08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