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피용 (양장)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전미연 옮김, 뫼비우스 그림 / 열린책들 / 200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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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로 잘 알려진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 ... 개미와 뇌 그리고 파피용까지... 정말 베르나르 베르베르 작가의 상상력은 어디까지인가가 궁금증을 자아내게 하는 작가다 . 

이책을 처음 보고 파피용 ?? 탈출?? 감옥?? 대략 이런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물론 책을 읽어보면 좀 다른 내용이지만 위의 탈출과 감옥도 그리 틀린 내용은 아니었다. 

2050년의 황폐해져가는 지구에서 살아남기위해 지구를 탈출하기위해 우주선을 만들고 지구를 탈출하는 과정과 우주선안에서 나타나는 인간의 본질적인 마음을 직접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소설이다.  

클라이막스 부분에 가서 밝혀지는 작가의 의도는 우리 인간이 어떻게 만들어 졌는지를 작가의 상상대로 잘 풀이해서 보여주었다.  아담과 이브를 만들어 내고 그 부분에서 다시 새로운 지구를 만들어가는 과정은 독자들의 상상력에 맡기는 부분까지 참 멋진 소설이었다. 

 책이 두꺼운 점만 빼면 ^^  

2009.05월 어느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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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개의 찬란한 태양
할레드 호세이니 지음, 왕은철 옮김 / 현대문학 / 200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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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레드 호세이니의 소설은 처음으로 접해봤는데, 첫 느낌은 너무나 두꺼운데.... 읽는데 지루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그리고 좀 생소한 아프가니스탄에대한 이야기라서 지루하지 않을까라는 걱정이 먼저 앞섰던게 사실이었다. 

그렇지만 이러한 나의 걱정은 한낱 기우에 불과했다는게 책을 한장 한장 넘기면서 깨닫게 되었다.  아프가니스탄이라고 하면 9.11테러와 빈라덴을 먼저 떠올리는 사람들이 대다수일테다.  물론 나도 그랬다 아프가니스탄 요즘 좀 잠잠하지만 예전의 이미지가 강하게 박혀있던게 사실이었으니깐.. 그렇지만 책을 읽다보니 이슬람의 문화와 아프가니스탄의 역사와 현재 상황에 이르게 된 배경과 현재의 실상과 전쟁의 참혹한 실상에 대해서 알게 되었고, 세계의 역사 흐름에 대해서도 조금은 알수가 있었다.  

물론 이 책은 소설이지만, 소설을 소설로만 그치지 않고 아프가니스탄과 전쟁을 통해서 폐허가 되고 현재 재건중인 나라들에 대해서 모든 세계인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킬만하도록 글을 잘 써내려가고 있다.   책은 아프가니스탄의 여성들이 주인공으로 나오는데, 난 읽으면서 우리나라의 일제시대와 6.25.전쟁이 생각났으며, 그때의 우리들의 어머니 할머님들의 모습을 떠올릴수가 있었다.  우리도 불과 50년전에 저러한 과거가 있었다고 생각하니 참으로 가슴이 아팠다.   

아픈 역사를 간직하고 세계의 강대국이 되고있는 대한민국과, 현재 아픈 과거의 한창때를 지나가고 있는 아프가니스탄... 앞으로 전쟁없는 세계에서 모두 평화롭게 살기를..... 

아마도 이책도 전쟁이 없는날을 기다리며 쓰지 않았을까라는 개인적인 생각을 해본다.. 

 

★★★★ 

 

2009.05,02 ~ 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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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기 때문에
기욤 뮈소 지음, 전미연 옮김 / 밝은세상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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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다시 읽는 기욤뮈소의 장편 소설.. 이전에 읽었던 구해줘와 비슷한 스토리의 전개지만 전혀 눈을 뗄수 없는 스토리의 전개로 인해, 쉴틈없이 책을 읽어갔던 소설이었다. 

기욤뮈소가 썻다는 소설이라는게 책의 이곳저곳에 녹아있고, 마지막 반전이 어떻게 이루어질지 궁금해서 책을 덮을수 없게 만들었던 책이다. 

모두가 얽히고 섥혀 있는 운명의 장난에 그 운명의 실타래를 풀어가는 주인공들의 모습과, 아무런 거리낌없이 소설을 이끌어가는 작가의 능력에 감탄을 하며 읽게되는책 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요즘같은 봄날에 공원이나 한적한 곳에서 커피한잔 마시며 읽기에 정말 좋은책으로 추천하고 싶다. 

 

2009.04.28 ~ 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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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 생각해 봐! - 세상이 많이 달라 보일걸
홍세화 외 지음 / 낮은산 / 200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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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와 세계의 문제들을 정말 색다르게 봐서 글을 잘 정리해놓은 책으로 우리나라의 지식인들이 모여서 쓴글을 모아놓은 책으로서 광우병파동 촛불집회와 관련하여, 전쟁과 관련하여, 이런저런 세계의 곳곳 문제들과 관련하여 우리와 어떠한 관계가 있는지, 어떻게 하면 줄일수 있는지도 잘 나와 있는책이다.

 

책을읽으면서 다시한번 생각해볼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너무 안일하게 살았구나 라는 생각도 들게 만들었던 책이다.

 

그렇지만 읽을때만 잠깐이고 덮으면 바로 잊혀지는 뭐랄까 조금은 가슴에 와닿는 무언가는조금 빠져있는듯한 느낌을 받았던 책이었다.

 

★★★

 

2009년 4월 어느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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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 DVD 세트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이세욱 옮김 / 열린책들 / 200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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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에 나온 조금의 시간이 지난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소설?? 희극인 작품으로 근숙이누나의 선물로 읽게된책인데 책의 내용이 어렵지 않고 두껍지 않아서 쉽게 손이 가는 책이었다.

책을 읽어가는 동안 즐겁게 읽을수 있었고, 소설로만 읽었는데 정작 작가는 희곡으로 작품을 썻다는 말에 깜짝 놀랐고, 프랑스에서는 이미 연극으로 만들어져 극단의 호평까지 받았다고 한다.  왜 아직까지 몰랐지 ^^ 좀더 일찍 읽어볼걸하는 후회가 들었던 작품이다.

 

인간이란 작품은 남녀 한쌍이 외계인들에 의해 애완동물처럼 길러지는 이야기인데, 인간의 모습을 다른 관점에서 볼수 있도록 해놓았고, 인간의 내면과 심리상태, 남녀의 미묘한 관계를 잘 그려놓은 작품이었다.

 

 

2009년3월의 어느날 동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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