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으로 설명한 신앙 두 번째 이야기 - 허다한 증인들 삶으로 설명한 신앙 2
박영덕 지음 / 생명의말씀사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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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삶은 '어떻게 저런 삶을 살 수 있었을까?' 싶을 정도로 하나같이 위대한 일들을 업적으로 남겨두고 있다. 이런 위대함은 때론 '우리는 저렇게 사는 건 힘들어.'하는 이른 포기를 부르기도 하고 단지 세상 위인들의 이야기마냥 읽고 넘어가버리곤 한다.
'삶으로 설명한 신앙 두 번째 이야기'에서는 위대한 신앙의 선배들이 가진 인간적인 모습들과 그들이 하나님께 쓰임받는 신앙인으로 서고 성경 속에 그 발자취를 남기게 되는 과정을 이끌어 온 '하나님의 열심'과 그 열심에 순종한 삶의 모습을 전해준다.

'삶으로 설명한 신앙 첫 번째의 아담, 가인, 노아, 아브라함, 이삭, 야곱, 요셉, 모세, 여호수아에 이어서 역시 이름만 대면 알 수 있고 너무나 자주 많이 들어 본 인물들인 기드온, 삼손, 룻, 사무엘, 사울, 다윗, 솔로몬, 엘리아, 엘리사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이렇게 아홉 명의 인물을 총 13장에 걸쳐 그들의 삶으로 통해 그들이 가진 것과 가지지 못한 것, 그것으로 겪게 된 인간적 실패와 하나님이 사용하심으로 올바른 신앙의 사람으로 성공하는 과정이 설명하는 믿음, 신앙에 대해 깨닫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전해주고 있다.

기드온 - 비록 담대하지 못해서 하나님의 동행 여부를 자꾸 물어봤을지언정, 그는 하나님이 명령하시면 바로 순종하는 일꾼이었다.(18)
삼손 - 떠나야 할 것을 떠나지 않으면 함께하시던 하나님이 떠나시는 때가 온다. 하나님이 주신 힘과 기회를 제대로 사용하지 않으면 하나님이 도로 거두어가신다(41)
룻 - 사람들의 눈에는 '우연히', '마침'이지만, 하나님 편에서는.자비하신 인도다. 하나님께 우연은 없다. 하나님이 보내시고, 들어가게 하시고, 만나게 하시고, 지나가게 하신다.(58)
사무엘 -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이면 사무엘처럼 원하든 원하지 않든, 또 안전하든 위험하든 묵묵히 순종해야 한다.(70)
사울 - 혹시라도 "성경은 그렇게 말하지만..."이라는 말이 내 입에서 나오지 않도록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77)
다윗 - 하나님의 사람이라면 자신을 지나친 한가함 속에 버려두지 말고 힘이 다할 때까지 일할 수 있는 영적 일거리를 찾아야 한다.(117)
솔로몬 - 지혜가 많은 것과 영적으로 깨어 있는 것은 별개다. 그리스도인은 항상 '지혜와 성령 충만', 두 가지를 다 구비해야 한다.(150)
엘리야 - 기도하는 중에 하나님의 응답을 들으면서 모든 일의 진퇴를 결정하는 지혜로운 자가 되라(176)
엘리사 - 하나님의 사람은 영적인 힘이 계속되어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께 쓰임 받되 계속 쓰임 받아야 하고, 죽을 때까지 영적인 힘을 유지해야 한다.(206)

다 갖추고 있었기에 하나님이 쓰셨고 다 갖추고 있기에 그처럼 위대한 신앙의 반열에 이름이 올랐다고 생각하지만 오히려 갖추지 못한 것들이 있었으나 이미 갖고 있는 것만으로도 하나님은 불러 사용하셨으며 그렇게 하나님께서 사용하셨기에 우리는 그들을 보며 용기를 내어 믿음의 길을 달려갈 수 있는 것이리라.
내 부족함을 알고 내게 채워진 것을 알고 주어진 일에, 맡겨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신앙으로 나아가야 하겠다.

주일학교 아이들에게, 중고등부 학생들에게 이미 많이 들어온 성경 속의 인물들이지만 이 책을 통해 그들도 우리와 같은 사람이며 그들의 신앙적 위대함도 하나님이 함께 하심으로 가능하 것이었음을 알고 우리의 삶도 하나님이 사용하심으로 그 길을 갈 수 있다는 소망을 담게 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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