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잘하는 사람은 단순하게 말합니다
박소연 지음 / 더퀘스트 / 2020년 5월
평점 :
품절


일을 하고 있는 대개의 사람들은 일을 잘하고 싶고 주변을 보면 일 잘하는 사람이 있어 비교가 되기도 한다.
저자는 일 잘하는 사람들이 사용하는 일의 언어가 일상의 언어와 다르다고 이야기하고 그 일의 언어에 대하여 예를 들어가며 설명해 준다.
많은 자기계발서나 실용서에서 개념적으로만 정의해주는 반면에 이 책은 어떻게 해야 한다가 분명하게 드러난다는 것이 큰 장점이며 그러한 예가 흥미를 불러 일으킨다.
4개의 파트와 10개의 장으로 나누어진 내용은 적절한 분류와 정리로 굳이 따로 정리하지 않아도 될 만큼 일목요연하다.

'일 잘하는 사람은 단순하게 말합니다.'를 읽으면서 첫 번째로 이 책은 유용하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직장인이든 일인 자영업자든 심지어 학생에게까지 누구에게나 유용한 부분이 있다. 혼자서 살아가는 독불장군이 될 수 없는 현시대에 우리는 그 누군가와 관계를 맺고 있고 상호협력을 이루어야 하기에 어떤 말이 효과적인가를 생각한다면 이 책은 그런 부분에서 유용하다.
두 번째로 재미있게 읽힙니다. 딱딱하게 개념적으로 정리만 하는 것이 아니라 직장에서 충분히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의 못함과 잘함의 예시를 분명하게 보여주어 그 일의 언어가 갖는 특징을 흥미롭게 보여주고 있다.
마지막으로 쉽게 적용할 수 있습니다. 혼자서 일하는 나 역시 이 책을 읽으면서 몇몇 내용은 주변 사람에게 모임의 사람들에게 적용하여 보았고 그때 이전과는 다른 반응을 볼 수 있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일을 잘하게 되는 효과가 분명히 있었습니다.
총 41개의 규칙으로 정리된 일의 언어에서 누구에게나 필요한 것으로 '파트2. 단순하게 설득하다'의 4장 파토스의 언어, 5장 로고스의 언어, 6장 에토스의 언어는 굳이 직장인으로 한정할 필요없이 모든 사람이 습득하고 있으면 유용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파트3. 단순하게 마음을 어다'의 8장 친밀의 언어, 9장 해결의 언어 역시 직장이 아닌 일상의 영역으로 확대하여 사용하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으며 책을 읽으며 직접 적용해 본 내용입니다.
저자는 일 잘하는 사람에게 있는 일의 언어에 대한 주제로 이야기를 전했지만 일상에서 원활한 관계를 유지하는 언어로도 확대적용하여도 손색이 없는 내용을 담고 있다. 유용하고 재미있게 새로운 언어를 배울 수 기회를 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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