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센스 - 흥분하지 않고 우아하게 리드하는
셀레스트 헤들리 지음, 김성환 옮김 / 스몰빅라이프 / 2019년 2월
평점 :
품절


흥분하지 않고 우아하게 리드하는 말센스
말이 통하기보다 마음이 통하는 사람이 돼라!
센스 있는 말로 마음의 문을 여는 16가지 방법
토크계의 황제 래리 킹을 잇는 대화의 연금술사!
이런 글들이 표지에 적혀있다.
말을 잘하고 싶은 욕구는 누구나 갖고 있을 것이다. 자신의 생각을 좀 더 잘 전달하고 자신이 원하는 것을 보다 수월하게 얻을 수 있는 그런 말 잘하는 능력. 그런 방법을 익히고 싶어할 것이다.
표지의 소개문구를 읽다보면 그런 방법을 제시하고 익힐 수 있는 책인 것 같다. 한 부분으로는 맞다. 그러나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것은 '잘 들으라는 것이다.'
238쪽에 해당하는 두께의 글을 찬찬히 읽어가다 보면 말을 잘 하기위한 방법보다 말을 잘 듣기위한 방법이 주를 이루고 있다는 인상을 받는다. 그렇다. 말을 많이 하고 말을 잘 하는 것보다 상대를 배려하여 들을 수 있을 때 대화는 풍성해지고 성숙해지며 서로에게 배움을 전해준다.
이 책은 내용을 요약하여 앞, 뒤표지 날개에 정리해 주고 있다는 것도 장점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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