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신앙과 거짓 신앙
김형익 지음 / 생명의말씀사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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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를 다니고 예배에 참석하고 어떤 부서에 속해 봉사를 하면서도 내 신앙이 바른 신앙을 유지하고 있는지? 신앙은 성장하고 있는지? 궁금할 때가 있다성경의 말씀들을 붙잡고 살겠다 다짐하여도 여지없이 세상 파도에 휩쓸릴 때 내 신앙은 참 신앙인가? 고민되기도 한다.

이 책은 그런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는 독자를 위한 책이다.

참 신앙과 거짓 신앙의 분별을 통해 다른 사람을 그 기준에 재어 보는 것이 아니라. 내 삶을 그 기준에 재어보고 부족한 부분을 삶 속에서 채워가면서 참 신앙을 가진 삶을 살도록 자극하는 것이다. 이것이 이 책은 바르게 읽고 사용하는 것이다. 이 책은 조나단 에드워즈의 '신앙감정론'은 근본 배경으로 그와 유사한 메시지를 한국교회의 성도들이 문화적 차이 또는 이질감없이 읽고 성경의 가르침을 쉽게 전달되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충분히 그 기대를 충족시키고 있습니다.

교회에서 무시되어 온 가장 중요한 주제라는 거듭남과 회심으로 시작되는이 책은 스스로의 구원 문제에 대해 고민을 하지만 교회를 통해서는 명확한 답을 얻지 못하는 고충을 또한 이야기한다.

이 거듭남과 회심이 참 신앙과 거짓 신앙을 구분하는 가장 확실한 기준선이 될 것이다.

전체 16개의 단원으로 이야기되는 구조로 1단원과 16단원을 제외한 14개의 질문을 제시하고 있다.

1. 참 그리스도인과 거짓 그리스도인

2. 거룩한 감정인가, 자의적 감정인가?

3. 성령의 내주하심인가, 마귀의 유혹인가?

4. 하나님을 사랑하는가, 자신을 사랑하는가?

5. 지식 있는 열심인가, 맹목적 열의인가?

6. 참된 성화인가, 종교적인 위선인가?

7. 은혜를 구하는가. 자기 영광을 구하는가?

8. 하나님을 경외하는가, 방종하는가?

9.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가, '음성'을 듣는가?

10. 온전한 복종인가, 선택적 순종인가?

11. 영적 갈망이 있는가, 적당히 안주하는가?

12. 은혜 안에서 형제를 사랑하는가, 끼리끼리 어울리는가?

13. 교회 중심의 삶인가, 나 홀로 신앙인가?

14. 실천하는 믿음인가, 말만의 믿음인가?

15. 끝까지 인내하는가, 한철 신앙인가?

16. 온전한 그리스도인을 향하여

위의 질문에 자신의 현재 모습에 비추어 답을 선택하라. 참 신앙에 대한 답은 알고 있다. 그렇지 않은 답을 선택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리고 본문을 찬찬히 읽으면서 각 단원의 마무리에의 나눔을 위한 질문에 다시 답을 해보기 바란다. 이제 처음 선택한 답이 과연 자신의 삶을 제대로 반영한 답이었는지 돌아보기 바란다. 솔직히 본인은 책을 읽으면서 그렇지 않은 쪽에 머무르는 질문들이 있었다. 그곳에서도 참 신앙의 정답은 알 수 있는 것이고 스스로 옳다고 생각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은 본인에게 스스로를 돌아 볼 수 있는 점에서 많은 도움을 주었다. 잘못 생각하고 있었던 것들과 때로는 잘못 행하고 있는 것들을 알게 되었기에 이제 말씀의 기준에서 벗어난 길에서 돌아서며 바른 길을 향해 걸어가야 하겠다. 다짐해본다. 참 신앙을 가진 자는 복음을 그 중심에 두고 있어서 올바른 답들이 자연스럽게 우러나오는 삶의 소유자인 것이다.

부제처럼 참된 믿음을 분별하는 성경적 기준을 가진 한국교회가, 이 땅의 그리스도인이-목회자이든 성도든- 새롭게 일어나서 복음 전도의 걸림돌이었던 모습에서 벗어날 수 있기를 바래본다.

 

이 책을 스스로의 참 신앙에 대해 고민하는 그리스도인, 나름 올바른 신앙을 갖고 살고 있다 자신하는 그리스도인에게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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