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빨개지는 아이
장 자끄 상뻬 글 그림, 김호영 옮김 / 열린책들 / 199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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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빨개지는 아이 좋아용

짱이에용 굿이에용 

JH 굿이에용  

몬테크리스토 짱 막있겠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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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아의 서울대 말하기 강의 - 소통의 기술, 세상을 향해 나를 여는 방법
유정아 지음 / 문학동네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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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내가 지금 이렇게 유정아의 서울대 말하기 강의 라는 책에 리뷰를 쓰는 것 자체가  

이 책이 끄는 관심을 반론하는것 이라고 볼 수 있겠다. 

처세술 이나 실용서적 소히 말하는 사회적 유행을 타고나오는 우리아들 엄친아 로 만드는법 

이나 10억 만들기 프로젝트, 주식부자 되는법 등등 제목만 봐도 원색적인 반짝 하고 들어가는 

책들에게 나는 종이로 만든 연금술인 책 의 목록에 들어가지 않는다. 

 

이 책 또한 이런 원색적인 제목에서 말을 잘하는 방법에 대해 말한다. 

또한 저자는 서울대를 비롯해 여러 대학에 출강하여 강의를 했지만 최고라는 서울대 강의 라는 

제목을 삽입한 것 또한 출판사의 의도라고 생각한다.  

 

책 내용은 생각한 것 정도로 딱 자신의 경험과 처세술 그리고 뻔한 아주 뻔한 마음 다스리는 법 

등이 나열되어 있다. 물론 않읽어 보는것 보다는 좋을 것 같다. 

하지만 얼마나 이것을 읽고 습득을 한다고 해도 얼마만큼 실전에서 통용할 수 있을까. 

 

말잘하는 법? 그것은 한낱 쉽게 가질수 있는 졸부들의 거대한 새단이 아니다. 

말이란 자신의 내면에서 나오는 법. 내면이란 감성과 이성의 조화와 그것을 가지고 자신이 

생각하고 정리하고 비판하고 동의하는 과정에서 정립된 것이 겉으로 표출되는것이다. 

 

대학생이 초등학생에서 곱셈 나눗셈 이나 나중에 중고등학교 때 어떻게 공부해야 되는지는 

차분하게 적절한 예를들어가며 잘 얘기 해줄 수 있다. 

그것은 배운다고 되는것 이 아니다. 경험하고 이해하고 여러 가지 지식을 쌓아야만 가능한것을 

그 가장 쉬운 진리를 단순히 책한권의 처세술로 해결하려고 하는 생각은 위험할 뿐이라고 생각된다. 

생각을 넓히려면 역사와 철학, 과학과 예술, 사회와 문화를 아우르는 적절한 지식과 그것을  

받아들이고 해석하는 시간이 필요한 것이다. 

그러한 것이 자연스럽게 체득된다면 말하는 법 따위는 문제가 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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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전환 - 우리 시대의 정치.경제적 기원 코기토 총서 : 세계 사상의 고전 18
칼 폴라니 지음, 홍기빈 옮김 / 길(도서출판)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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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 알아두셔야 할 것이 있습니다. 

칼 폴라니의 거대한 전환은  

90년대에 민음사의 대우학술총서 시리즈 "거대한 변환" 이라는 제목으로 

출간이 되었습니다.  

역자는 다르나 가독성이나 번역수준은 현재 나온 이 판형못지 않은것 또한 사실입니다. 

 하지만 가만히 보면 이번에 나온 거대한전환 의 내용또한 사실 원어 로 하면 전환 보다는 

변환이 맞습니다. 아무래도 "거대한 변환" 과 검색이 같이 나오는것을 방지하려는 듯 싶습니다. 

 

헌책방에서 잘 나오지는 않지만 저렴한 가격에 구할 수 있는데 책 가격이 만만치 않게 나와 

사실 조금 안타깝습니다. 

좀더 저렴하게 구해 볼 분들은 참고 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비교해본 바 두 책모두 훌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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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fferent Seasons (Mass Market Paperback)
스티븐 킹 지음 / Signet / 198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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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킹 하면 추리소설의 대가이며 우리나라에서는 추리소설위주로 수입 번역되어 왔다. 

하지만 스티븐 킹은 다양한 글쓰기로 이미 세계에 알려진 작가로 우리가 흔히 아는 

영화 "쇼생크탈출" 그리고 "스탠 바이 미" 등이 스티븐 킹의 원작으로 만들어진 영화이며 

이 책은 사계절을 주제로 씌여 져 있는데 봄이 바로 쇼생크 탈출 이고 가을이 바로 스탠바이 미 

이다.  

처음 이 사실을 알았을대 정말 소름과 전율이 들었는데, 다소 구어체가 많이 쓰이지만 

차근차근 음미해가며 읽어보는것 도 좋아보인다. 

정말 최고의 명작이며 아마 후대에 고전의 반열에 오를것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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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에의 의지
프리드리히 니체 지음, 강수남 옮김 / 청하 / 198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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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게 니체에 관한 서평을 보면 극으로 갈린다. 

정말 사상에 관하여는 이해를 하지만 굉장히 비판적인 모습을 가진 사람들과  

니체에 환호하며 그야말로 진정한 철학자라며 긍정하는 사람들. 

전자는 구조주의자들에게서 후자는 후기 구조주의 자들 특히 들뢰즈에 의해 다시 정립되었다고  

볼수 있겠다. 

 

문제는 이런 니체의 사상중에 이 권력에의 의지 또한 굉장히 말이 많다. 

일단 권력에의 의지 라는 저서가 나오기 까지의 배경을 간략하게 살펴보면 

일단 이것은 니체가 생존할때 한권의 저서로 만든 책이 아니다. 

니체는 수만은 노트에 저작을 남겼고 이것을 사후에 유고 라고 하여 발행이 되었는데 

문제는 이때 유고를 정리하고 편집한것이 마로 니체의 여동생이었다. 

 

니체의 여동생은 니체의 전저작의 판권을 넘겨받아 책을 발행했는데 당시 이 여동생은 

나치즘에 가담하였고 히틀러역시 니체의 이런 사상에서 자신의 권력을 정당화 시키는 

도구로 사용했다.  여기서 니체의 권력에의 의지는 정확하게 말해서 니체의 단일한 저작이 아닌 

사후 직전 마지막 유고에서 편집하여 만들어진 책이다. 

 

즉 권력에의 의지는 유고집 후기에 속하는 저작중 일부를 간추려 만든 책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권력에의 의지 (책세상 니체전집에서는 이것을 '힘에대한 의지' 라고 씀) 

라는 사상이 니체를 이해함에 있어 굉장히 중요한 화두로 떠올라 많은 오류에도 불구하고 

이미 한권의 저작으로 까지 발돋움 하게 된것이다. 

 

니체의 국내 가장 권위있는 저작으로 책세상출판사의 니체전집 에서는 이 권력에의 의지 

라는 도서는 없으며 이것은 유고 후기 3권에 포괄적으로 담겨있다. 

즉 그러니 권력에의 의지에 관한 책을 읽으려면 책세상출판에서 유고 3권을 보아야 하는데 

차라리 한권으로 만들었으면 좋았다고 생각된다. 

 

그래서 아직도 이 청하출판사의 권력에의 의지가 국내에서 나름 중요하게 다루어 지고 있는 

책이다. 번역상태는 절대로 나쁘지 않다. 청하에서도 번역에 심혈을 기울여 만들었고 최근 

교수신문이 뽑은 우수번역에서 청하출판사 니체전집 1권 이 뽑히기도 했다. 

  

하여 니체의 권력에의 의지를 읽어 보려한다면 "고병권"의 니체에 관한 2차 텍스트와 함게 

이 책을 선택하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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