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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셀 서양철학사 (양장)
버트런드 러셀 지음, 서상복 옮김 / 을유문화사 / 2009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러셀의 서양철학사 는 일단 설명하지 않겠다.
책 자체로는 이미 현대고전이 된 만큼 철학을 처음 공부하기에 가장 중요한
철학사를 가장 훌륭히 명료하게 다루고 있는 책이다.
요한네스 힐쉬베르거의 빨간책 보다도 사실 러셀의 서양철학사가 더욱 훌륭하다.
문제는 한국판의 미친번역이었다.
역대 번역으로 나온 러셀의 저서는 약 5개정도 된다.
공동번역 을유판 부터 시작해서 집문당 등등 정말 그외 조악한 번역으로 이 책을 읽는다는건
무리였다.
드디어 제대로된 번역으로 아니 가장 근접한, 최소한 오역을 심혈을 기울여 줄이는 번역판이
나온것이다. 드디어 우리나라에서도 러셀의 서양철학사를 온전히 읽게 된 것에 기쁨을 표한다.
김수행 교수의 자본론 처럼 이번판도 장수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