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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테 신곡 강의 - 서양 고전 읽기의 典範
이마미치 도모노부 지음, 이영미 옮김 / 안티쿠스 / 2008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단테의 신곡강의는 현존 가장 권위있는 신곡에 대한 일본의 교수가 저술한 책이다.
우리나라 신곡은 열린책들과 서해문집에서 이미 이탈리아 완역본이 나온 상태이다.
이 책들과 함께 이 신곡강의를 읽는다면 메타독서로서 굉장히 유익할 것이다.
개인적으로 이 책의 서문이 참 감명깊게 읽었는데 우리가 보통 생각하는 신곡은
인문주의의 탄생 더불어 종교로 얼룩진 중세시대를 끝내는 마지막 종교적 바탕을 둔
인간을 위한 책 이라는 것이다.
종교에 지배되어온 세대를 종교로서 극복한다는 것이야 말로 단테의 대단한 점이다.
이번기회에 이 신곡강의와 함께 단테의 여행을 함께 따라가봐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