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과 조인트한 광고를 위한 목적이 분명하지만

내가 사랑한 유럽 TOP10 - 꿈만 꾸어도 좋다, 당장 떠나도 좋다 ㅣ 내가 사랑한 유럽 TOP10 1
정여울 지음, 대한항공 여행사진 공모전 당선작 외 사진 / 홍익 / 2014년 1월

그래도 정여울의 글이 광고책이라는 천박성의 한계를 이겨냈다.

베르베르에게 최근 실망한 독자들에게

제3인류 1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이세욱 옮김 / 열린책들 / 2013년 10월

20년전 개미, 천사들의 제국이 레전드엿고 나머지는 중박 그리고 20년이 흐른 베르나르에대해 한국에만 그나마 인기있고 자국내에서도 별로라는 풍문에 동조하며 그의 책과 결별한 독자로서 최근에 나온 파라다이스, 카산드라의 거울, 웃음보다 그나마 제일 나은 작품이라 말 할수 있음

[100자평] 보리 국어사전 (2014년 개정증보판)

보리 국어사전 - 남녘과 북녘의 초.중등 학생들이 함께 보는
토박이 사전 편찬실 엮음, 윤구병 감수 / 보리 / 2019년 1월

윤구병 선생님 건강하셔요. 철학도로서 박홍규 전집을 보며 선생님의 자취 또한 느끼고 있습니다. 있음과 없음을 선생님과 동학이신 교수님께 추천을 받아 처음 알게 되었고 한 문장 한 문장 떨리는 손을 부여 잡으며 읽어나갔습니다. 선생님은 학계를 떠나셨지만 여전히 이곳에 있으시네요.

[100자평]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Le Monde Diplomatique 2013.10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Le Monde Diplomatique 2013.10 - 한국판
르몽드(월간지) 편집부 엮음 / 르몽드디플로마티크(잡지) / 2013년 10월

이번판은 볼거리가 더욱 다양하다고 르몽드편집자가 말하네요 오랜만에 지젝의 글도 함께 합니다.

[100자평] 십자군 이야기 세트 - 전3권

십자군 이야기 세트 - 전3권 ㅣ 시오노 나나미의 십자군 이야기
시오노 나나미 지음, 송태욱 옮김, 차용구 감수 / 문학동네 / 2011년 7월

나나미여사의 책은 역사서로서의 가치는 없습니다. 즉 학계에서 학술적인 가치로는 인정받지 못한다는 것이지요 이유를 예로 들자면 ˝카이사르는 아마 어떠한 감정을 느꼈을 것이다˝ 같이 소설적인 부분이 많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런 것들을 감안하고 이야기 형식으로 본다면 좋은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