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키호테
미겔 데 세르반테스 지음, 박철 옮김 / 시공사 / 2004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시공사에서 나온 돈키호테 완역판은 문학사에 일보 전진을 보는듯 하다. 

하지만 이 책을 보면 사실 반쪽짜리 책 같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비록 돈키호테가 1,2부로 거의 독립적이긴 해도 출판사에서 이 책을 마치 

돈키헤테 전집인양 아무런 표시도 없이 한권으로 출판한 것에서 미심쩍은 부분이 남는다. 

이 책은 돈키호테의 1부에 해당된다. 2부는 아직 출판계획도 없는 것으로 안다. 

비록 1부 만이라도 온전한 번역으로 읽을 수 있다는 것이 매력이지만, 글세 하루 빨리 2부도 

완역본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7)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얼굴 빨개지는 아이
장 자끄 상뻬 글 그림, 김호영 옮김 / 열린책들 / 1999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얼굴 빨개지는 아이 좋아용

짱이에용 굿이에용 

JH 굿이에용  

몬테크리스토 짱 막있겠네용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유정아의 서울대 말하기 강의 - 소통의 기술, 세상을 향해 나를 여는 방법
유정아 지음 / 문학동네 / 2009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사실 내가 지금 이렇게 유정아의 서울대 말하기 강의 라는 책에 리뷰를 쓰는 것 자체가  

이 책이 끄는 관심을 반론하는것 이라고 볼 수 있겠다. 

처세술 이나 실용서적 소히 말하는 사회적 유행을 타고나오는 우리아들 엄친아 로 만드는법 

이나 10억 만들기 프로젝트, 주식부자 되는법 등등 제목만 봐도 원색적인 반짝 하고 들어가는 

책들에게 나는 종이로 만든 연금술인 책 의 목록에 들어가지 않는다. 

 

이 책 또한 이런 원색적인 제목에서 말을 잘하는 방법에 대해 말한다. 

또한 저자는 서울대를 비롯해 여러 대학에 출강하여 강의를 했지만 최고라는 서울대 강의 라는 

제목을 삽입한 것 또한 출판사의 의도라고 생각한다.  

 

책 내용은 생각한 것 정도로 딱 자신의 경험과 처세술 그리고 뻔한 아주 뻔한 마음 다스리는 법 

등이 나열되어 있다. 물론 않읽어 보는것 보다는 좋을 것 같다. 

하지만 얼마나 이것을 읽고 습득을 한다고 해도 얼마만큼 실전에서 통용할 수 있을까. 

 

말잘하는 법? 그것은 한낱 쉽게 가질수 있는 졸부들의 거대한 새단이 아니다. 

말이란 자신의 내면에서 나오는 법. 내면이란 감성과 이성의 조화와 그것을 가지고 자신이 

생각하고 정리하고 비판하고 동의하는 과정에서 정립된 것이 겉으로 표출되는것이다. 

 

대학생이 초등학생에서 곱셈 나눗셈 이나 나중에 중고등학교 때 어떻게 공부해야 되는지는 

차분하게 적절한 예를들어가며 잘 얘기 해줄 수 있다. 

그것은 배운다고 되는것 이 아니다. 경험하고 이해하고 여러 가지 지식을 쌓아야만 가능한것을 

그 가장 쉬운 진리를 단순히 책한권의 처세술로 해결하려고 하는 생각은 위험할 뿐이라고 생각된다. 

생각을 넓히려면 역사와 철학, 과학과 예술, 사회와 문화를 아우르는 적절한 지식과 그것을  

받아들이고 해석하는 시간이 필요한 것이다. 

그러한 것이 자연스럽게 체득된다면 말하는 법 따위는 문제가 될 수 없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거대한 전환 - 우리 시대의 정치.경제적 기원 코기토 총서 : 세계 사상의 고전 18
칼 폴라니 지음, 홍기빈 옮김 / 길(도서출판) / 2009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한가지 알아두셔야 할 것이 있습니다. 

칼 폴라니의 거대한 전환은  

90년대에 민음사의 대우학술총서 시리즈 "거대한 변환" 이라는 제목으로 

출간이 되었습니다.  

역자는 다르나 가독성이나 번역수준은 현재 나온 이 판형못지 않은것 또한 사실입니다. 

 하지만 가만히 보면 이번에 나온 거대한전환 의 내용또한 사실 원어 로 하면 전환 보다는 

변환이 맞습니다. 아무래도 "거대한 변환" 과 검색이 같이 나오는것을 방지하려는 듯 싶습니다. 

 

헌책방에서 잘 나오지는 않지만 저렴한 가격에 구할 수 있는데 책 가격이 만만치 않게 나와 

사실 조금 안타깝습니다. 

좀더 저렴하게 구해 볼 분들은 참고 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비교해본 바 두 책모두 훌륭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Different Seasons (Mass Market Paperback)
스티븐 킹 지음 / Signet / 1983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스티븐 킹 하면 추리소설의 대가이며 우리나라에서는 추리소설위주로 수입 번역되어 왔다. 

하지만 스티븐 킹은 다양한 글쓰기로 이미 세계에 알려진 작가로 우리가 흔히 아는 

영화 "쇼생크탈출" 그리고 "스탠 바이 미" 등이 스티븐 킹의 원작으로 만들어진 영화이며 

이 책은 사계절을 주제로 씌여 져 있는데 봄이 바로 쇼생크 탈출 이고 가을이 바로 스탠바이 미 

이다.  

처음 이 사실을 알았을대 정말 소름과 전율이 들었는데, 다소 구어체가 많이 쓰이지만 

차근차근 음미해가며 읽어보는것 도 좋아보인다. 

정말 최고의 명작이며 아마 후대에 고전의 반열에 오를것이 분명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