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리뷰] [중고] 어린이 외교관 중국에 가다

[중고] 어린이 외교관 중국에 가다 - 개정판
김용수 지음, 김주리 그림 / 뜨인돌어린이 / 2011년 10월

중국에 관해 조사해야 한다는 아이와 함께 본 책. 2학년 수준보다는 높지만 눈에 띄는 제목을 찾아 같이 읽고 이야기를 나누면 쉽게 이해한다. 특히 음식 부분에서 재밌어했다. 삽화가 조금만 더 풍부하고 컬러감이 있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지만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아이의 눈높이에 맞추어져 있어서 고학년 정도라면 새롭게 알게 된 내용에 대해 줄 쳐보기도 좋고 더 알고 싶은 부분에 포스트잇을 붙이고 궁금한 점을 써 넣기도 한다면 좋은 학습자료가 될것 같다. 우리 아이는 이 책을 읽고 간단한 중국말이 더 나와 있으면 좋겠다는 기특한 얘기를 했다.이런 타이밍을 확장해 본다면 참 좋을듯..

[마이리뷰] Usborne 하루에 한 장 창의력 Up! 그리기

하루에 한 장 창의력 Up! 그리기 ㅣ 하루에 한 장 그리기
어스본코리아 편집부 엮음 / 어스본코리아 / 2016년 10월

1편인 하루한장 그리기가 참 좋아서 서점에서 신간을 보자마자 구입한 책인데..이 책 하루 한장 창의력 그리기가 나쁘다기 보다 내가 좀 더 창의적이길 기대한 기대치가 높았던것 같다.색감은 좋으나 비슷한 류의 책들과 큰차별성이 없는 컬러링 북의 느낌.

[100자평] 누에콩과 콩알 친구들

누에콩과 콩알 친구들 ㅣ 웅진 세계그림책 19
나카야 미와 글 그림, 김난주 옮김 / 웅진주니어 / 2004년 3월

아이들에게 '남을 도와라' '사이좋게 지내라' 잔소리 하지 않고 이 책을 함께 읽으면 마음으로 전해지는게 있을것 같아요. 어른이 읽어도 이렇게 따스한걸 보면..

[마이리뷰] 빨간 머리 마녀 미로

빨간 머리 마녀 미로 - 제5회 비룡소 문학상 우수상 수상작 ㅣ 난 책읽기가 좋아
최유진 지음, 유경화 그림 / 비룡소 / 2016년 10월

101쪽.비룡소 문학상은 어느 정도 기본은 있는지라 의심없이 시작하였으나..나한테는 가까워지지 않는 책이었다. 빨간머리 미로는 보육원에서 살다가 학교에서 돌아온 뒤 갑자기 기다리고 있던 새 가족을 만나 그집의 아이가 된다. 새로운 집에 살고 있던 발명가 수리(오빠가 된 아이)의 발명품들도 여러가지 나오고 지우개 왕자까지 만들어져 이야기를 이어간다. 머리색과 눈 색이 달라 늘 슬프던 미로가 새 삶을 얻는..결론은 해피하지만 나는 이야기가 좀 산만하고 마음을 움직이는 부분이 없어 아쉽기도 했다.

[마이리뷰] 윤동재 선생님이 들려주는 동시로 읽는 옛이야기

윤동재 선생님이 들려주는 동시로 읽는 옛이야기 ㅣ 북스쿨 저학년문고 12
윤동재 지음, 김경희 그림 / 계림북스쿨 / 2003년 5월

옛이야기의 변신. 동시로 읽는 옛 이야기가 신선하기도 했고 짧지만 그 속의 내용을 오래오래 보게 된다. 이런 멋진 시도에 감탄한다..아이가 조금 크다면 읽은 책으로 내용을 압축한 동시로 따라해 보기를 해도 재밌을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