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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놀이공원 천옥원 - 전천당 번외편 ㅣ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히로시마 레이코 지음, 쟈쟈 그림, 김정화 옮김 / 길벗스쿨 / 2023년 7월
평점 :
[수상한 놀이공원 천옥원]은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의 번외편이다.
어린이 시리즈 중에서 번외편까지 나온 이야기가 몇편이나 될까라는 생각이 이 시리즈의 인기를 짐작케한다.
이 이야기는 반가운?인물들도 출연해 전천당을 다 읽은 이에게 보다 재밌는 책 일듯하며, 반대로 이 책을 먼저 읽고 전천당을 찾아 읽게도 되겠다.
나는 판타지류의 책들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특히 음울한 분위기!
이 책은 그런 마음의 울타리를 조금 열어준 것도 같다 적당한^^ 느낌의 판타지? 학생들이 흥미로울 소재를 사용하기는 했지만
우리나라의 정서와 살짝 다르기도 하다. 하지만 어느정도 공감할 수 있는 부분과 이야기의 흡인력도 있다.
책 표지의 인물부터 심상찮은 분위기를 풍기며 책속으로 안내하고 있다.
p13-14
"자아, 받으세요. <천옥원> 체험 티켓입니다. 이 한 장으로 <천옥원>에 있는 놀이 기구나 기념품 가운데 한 가지를 고를 수 있습죠. 딱 하나라니, 쩨쩨하다고요? 아니, 아닙죠. 하나라도 충분히 만족하실 겁니다. 제가 보장해 드립니다, 헤헤헤! 받아주신다면 지금 당장 <천옥원>으로 데려가 드리겠습니다."
티켓을 받았다. 6개의 코스가 있다 어디부터 가고 싶은가?
굳이 순서대로 타지 않아도 좋다.
두근두근 대관람차, 지옥의 롤러코스터, 중독 팝콘, 마령의 점술집, 바이바이 회전목마, 밤바람 골목 극장.
난 팝콘부터 먹으며 시작을 하였다.^^
더운 여름 극장가지 않아도 시원한 기분~
전천당 착한 마음편?이 나오면 인기가 없으려나?
가끔은 매운맛도 필요하지만, 순한 맛과 달콤한 맛이 아이들의 마음을 부드럽게 해주길 바라는 마음도 함께 가져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