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답안지를 읽는 듯한 느낌의 동화책.. 그래서 좌충우돌 재치있고 재밌기 보다는 이야기가 계속 올바른 길을 향하여 나아가는 느낌이었다.중요한것은 내 친구가 어떤 친구이냐 보다 (친구는 내 입맛대로 고르는 것이 아니라) 작가의 말처럼 내가 친구들에게 어떤 친구가 되어 줄 수 있느냐는 것이다.- (원하는 모습의 친구가 있다면 먼저 그런 친구가 되려고 노력해보기)
재밌는 그림책 이지만 호랑이 그림이 그리 와닿지 않아서 별 삭감. 술 취한 사람. 강원도 할매.하루살이.과부집 강아지(여기서 아이가 과부가 뭐냐고 묻는데 뜻을 말히니 주면서 마음이 좀 그랬다.다른 말을 사용했으면 어땠을까?)외딴집에 사는 오누이가 호랑이 잡는 법을 재치있게 그렸다.
제주 4.3 사건이야기.아이들이 이해할 수 있을까 싶었지만..꼭 알아야 할 역사.너무 어린 아이보다는 역사를 배우는 초등학생들이 읽고 함께 느껴 볼만한 책이다.이 책은 권윤덕 선생님의 다른책 [꽃 할머니]처럼.. 읽고나면..마음아프지만 책으로 나와주어 고마운 책..
줄 글을 잘 안 읽는 작은 아이가 순식간에 80쪽을 읽어나간 책. 쉽고 편안한 구성과 아이가 흥미를 느낄만한 내용들이다.어디선가 들어봤음직하고 그림책으로도 몇편 정도는 본거 같은데도 재미와 의미를 준다.1편과 2편도 찾아서 읽어봐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