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친구들을 만나는 세계 지도 이불 똑똑한 책꽂이 5
정은주 지음, 이은지 그림 / 키다리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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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태어날 집에서 아기를 기다리며 형, 누나와 함께 세계지도 이불을 만들어 주기로 하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간략한 세계정보가 들어 있는 그림책.) 깊이 있는 내용을 얻기보다는 친근한 이야기가 곁들여져 어렵다는 느낌없이 읽을수 있다. 보다 자세했으면 싶기도 했지만 그러면 연령대가 애매해 지려나? 고학년은 읽고 더 궁금한 점을 다른 책 찾아보기로 연결해도 되겠다. 책을 열면 속표지에 노란세계 지도가 한눈에 보이게 그려져 있다. 세계지도를 가만히 들여다 보자니 오랜만에 국경을 맞댄 나라(중국과 네팔. 이란과 이라크. 몽골과 중국..)들에 대해서 생각해보고(분쟁지역들) 러시아가 참 크구나(유럽과 아시아에 걸쳐져있음)..얼마전 티비 여행프로에 나온 체코를 찾아보며 왜 독일 가는 패키지가 함께 묶일 수 있는지 고개도 끄덕여본다. 아빠가 등장해 여러부족에 대한 이야기도 해주고 부록처럼 마지막장엔 적도,위선,경선을 그리는 방법이 나와 있다. 앞에 있는 노란 세계지도가 뒤에도 똑같이 있는데 뒷장 속표지에는 경도와 위도가 표시된 지도라면 더 좋았을것 같다. (더하여 경도 위도를 주고 나라 찾기 게임등을 아이와 할 수 있어 좀 더 알찬 느낌을 받았을것 같다. 사실 경도 위도가 아이가 그냥 이해하기에는 어려운 개념이다.) 아이라면 그냥 재밌게 읽었을텐데 너무 생각이 많은건가?^^; 싶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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