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펫 부는 백조, 루이 생각하는 책이 좋아 4
E.B. 화이트 지음, 김경희 외 옮김, 프레드 마르셀리노 그림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07년 9월
평점 :
절판


페이지수 250쪽.
작가는 동물에 대한 진심어린 사랑과 세심한 관찰력이 있는 사람이 아닐까. 평소에 생각하거나 관심을 갖지 못했던 트럼펫 백조이야기였다. [ 샬롯의 거미줄]을 읽고 좋아서 더 찾아 본 E.B.화이트의 책.
˝뿜뿜~뿌붐˝ 트럼펫같은 소리로 이야길 나누고 구애를 한다는 트럼펫 백조. 루이는 소리를 내지 못하는 트럼펫 백조이다.(사람식으로 하자면 언어장애를 가진) 루이를 위해 아빠백조는 악기점에서 루이의 소리를 대신 할 트럼펫을 구해오는데(유리창으로 돌진하여 유리를 깨고 물고 날아 가지고 온다) 트럼펫으로 소리를 내게 된 루이. 거기서 그치지 않고 악기값을 갚기 위해 트럼펫 연주를 하는 루이가 멋지다. 자신의 불행에 좌절하지 않고 다른 방법을 찾아낼 줄 아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성장,정직, 성실, 배움, 가족애, 위트 이 모든것을 책 속에서 발견할 수 있었다. 어른이 읽어도 흥미진진하고 책장이 자연스레 넘어가는 좋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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