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 기차
김지안 글.그림 / JEI재능교육(재능출판)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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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읽을 만한 그림책이 수박수영장이었다면 겨울엔 감귤기차다~!^^ 할머니 집에서 엄마아빠를 기다리던 아이가 할머니와 귤을 먹다가 귤바구니에서 발견한 기차표. 그날 저녁 때마침 내린 함박눈. 아이는 기차를 타러가고 기차에서 할머니를 꼭 닮은 소녀를 만나 기차안에서 놀기도 하고, 함께 토끼 친구들을 돕기도, 귤축제에 참가하기도 한다. 그림책 전체에 흐르는 따뜻한 귤빛이 밝으면서도 아스라이 느껴진다.. 귤기차를 타고 돌아온 아이의 마음이 처음 할머니 집에 왔을때의 마음과는 달라져 있겠지...할머니도 어린 시절이 있었지.. 지금의 나처럼. 귤대포를 쏘고 난 후 하늘 위에서 쏟아지듯 보이던 불꽃놀이가 환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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