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첫 수원화성 여행 - 새 시대를 담은 도시 답사 바로하기 역사 바로보기 7
김명선 지음, 최진연 사진, 한국체험학습강사협회 기획 / 삼성당 / 2011년 4월
평점 :
품절


수원화성에 관한 여러가지 책들을 보았는데 이 책만큼 유용한 책이 드물었다. 화성에 관한 많은 사진들과 그에 얽힌 설명이 이해하기 쉽게 나와 있어서 좋았다. 방화수류정, 화홍문, 장안문,정조와 정약용의 이야기등 실제 화성을 짓는 과정에 대한 내용도 있고 역사적 이야기들을 쉽게 풀어놓기도 했다. 가지 않고 책으로만 본다 해도 든든한 느낌이 든다.  수원화성이 아이의 가을 체험학습장소 겸 아이의  학교 프로젝트였는데 수원화성에 관한 여러가지 책을 친구들과 함께 읽고, 공부하고  미션수행을 하며 직접 수원화성 답사를 다녀왔다. 돌아온 아이는 수원화성이 이렇게 멋있을 줄 몰랐다고 한다. (아마 화성도 화성이지만  그간 아이의 마음에 쌓인 역사이야기들이 함께 했기 때문이 아니었을까?)그 말에 왜그리 마음이 뭉클한지. 그정도만 보아줘도 고맙다. 아는만큼 보인다고 하니 답사전에 한번쯤은 읽고, 읽었던 곳을 찾아 보는 것도 좋은 활동일 것 같다. 수원화성과 더불어 근처의 수원화성 박물관도 함께 돌아보는것도 좋을 것 같다. 박물관에서는 정조와 그 시대를 함께 했던 신하들의 초상화도 볼 수 있고, 의궤에 대해서도 자세히 볼 수 있다. 정조대왕님의 수결(요즘 말로 하면 옥새로 찍지 않고 직접 서류에 쓰던 싸인정도 되겠다.어쩌면 수결도 그리 간결하고 멋진지..^^) 화성하면 화성성역의궤를 빼놓을 수 없으니 박물관에서 직접 볼 수 있는 기쁨도 느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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