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여름의 덤더디 시공주니어 문고 2단계 80
이향안 지음, 김동성 그림 / 시공주니어 / 2016년 6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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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리뷰를 열심히 썼는데 별을 누른다는것이 100자평을 눌러 내용이사라졌다..오.마이.갓. 다시  떠올리기 어려워 짧게 쓰는 감상.

1.이 이야기는  우리에게 6.25전쟁이라는 아픈 역사를 슬픔이나 아픔을 강요하지 않고 느끼게 해준다. 갑자기 전쟁이라는 것을 겪게된 탁이의 가족과 덤더디. 탁이의 마음이 되어 그 때 그시절로의 여행을 해 볼 수 있고, 잠시나마 이해할 수 있는 기회도 될 것 같다.

 2. 작가 소개를 보다보니 "이 이야기는작가가 어릴적부터 아버지에게서 들은 이야기를 씨앗으로 쓴 동화입니다. 한국사의 고난기를 이겨낸 할머니, 할아버지 세대의 삶과 어린이들의 삶을 이을 다리가 되어 주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 이젠 그때 그 시절을 이야기 해 주실 할머니 할아버지도 많이 계시지 않다. 그 모진 시절을 살아 낸 모든 분들께 감사한 마음이 든다.

3.책의 마지막장에  작가의 아버지가 쓰신 글이 몇 줄 함께 실려있다. 그 힘든 시절 희망이란 무엇이었던가 생각해 보게 한다.나에겐 책이 끝났구나 느낀 순간 다음장에 나타난 선물과도 같은 글귀였다.

4. 책의 내용이 어렵진 않지만 저학년 보다는 중학년 정도가 읽으면 이야기 속의 상황을 좀 더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p121 탁이는 알 수 있었다. 지금 가족들은 욕심많은 개를 핑계 삼아 간신히 웃고 있다는 사실을. 가족들의 웃음이 결코 진짜 웃음이 아니라는 것도 말이다. 그래도 웃어야 한다. 살아남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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