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멋진 분이 계셨군요.조선시대 실학이 뿌리 내리기전 관찰과 사생을 통해 그림을 그리고(평소 아끼던 말을 그릴때에도 먼저 마굿간으로 가서 하루종일 꿈쩍도 않고 말을 지켜본 다음 붓을 들었고,달빛으로 드리워진 나무 그림자를 따라 땅위에 본을 뜨며 여러 차례 연습한 뒤에야 나무그림을 그림) 훌륭한 가문과 부를 가졌으나 가난한 이에게 베풂을 아끼지 않았던 분. 김홍도 신윤복처럼 알려진 분들 외에도 이런 분도 있다고 아이들에게 꼭 읽히고 싶은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