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용이 화났어 초등 저학년을 위한 그림동화 15
드류 데이월트 글, 올리버 제퍼스 그림, 박선하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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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속작인 크레용이 돌아왔어를 먼저 읽고, 재밌어서 전작인 크레용이 화났어를 사게 되었다. 크레용들이 주인인 대니에게 사물함에서 편지를 보내는것이다. 자신의 이야기를 편지에 하고 난 크레용들이 편지의 마무리에 자신을 나타내는 꾸밈말을 넣는데 편지를 읽고 나서 그 부분을 보면 웃음이 탁- 터질만큼 위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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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에게

네가 포도나 마법사 모자를 칠할 때 나를 사용하는것이 정말 좋아.하지만 아름다운 내 색깔이 테두리 밖으로 삐죽삐죽 나가는것은 참을 수가 없어. 네가 당장 테두리 안으로 색을 칠하지 않으면 난 정신이 나가고 말지도 몰라.  너의 단정한 친구 보라 크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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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매우 피곤한 친구 회색 크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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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텅빈 친구 하얀 크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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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사용하지 않는 친구, 분홍 크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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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읽으면서 색의 사용,  크레파스의 보관, 색칠할때의 주의점,  또는 창의적인 다른 방법으로 그려보게끔 생각할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는 좋은 책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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