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먹었다 하면 밥을 한 솥, 국수도 40그릇은 먹어야하는 잘하는것은 하나도 없는 먹보. 동생의 눈총에 집을 떠나고 우연찮게 사냥꾼과 호랑이를 잡게 되어 금의환향^^ 집으로 되돌아 온다는 이야기.그림책으로 읽는것도 재밌지만 엄마가 먼저 읽고 옛날이야기처럼 들려주면 더 좋을것도 같다. 다 읽고나서 책을 본다면 아이가 깔깔 웃지 않을까. 상상속의 먹보와 그림의 먹보를 비교해보는것도 재밌을듯 하다. 힘이 세지도 않은 그가 호랑이를 잡은 상황이 너무 웃기고 우연일 지라도 누구나 잘 하는것이 하나쯤은 있다,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 옛날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