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돈, 나쁜 돈, 이상한 돈 - 두통 씨의 경제 이야기, 제19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기획 부문 대상 수상작 사회와 친해지는 책
권재원 지음 / 창비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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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읽힐 경제책을 골라 주려고 읽었다. 저학년때 읽힌[100원이 작다고? ]보다 수준이 껑충 뛴 책이다. 열두살 재원이에게 저금통 두통씨가 들려주는 돈에 대한이야기. 돈의 필요성, 생겨난 이야기, 돈에 대한 믿음,가치등으로 이루어진 내용. 두통씨가 이야기처럼 들려주어 조금 더 쉽게 와닿기도 하고 중간 중간 역사이야기 등이 흥미롭다. 재원이에게 두통씨가 권한 두통화폐 발행이 인상깊다. 사람들의 믿음의 가치가 포인트나 상품권을 가능하게 한다는 것과 연결된다.아이들이 어린이날 가져온 효도쿠폰의 의미도 생각해본다.
나무한그루의 값보다 나무 한그루의 가치를 크게 여겨야 하는 대목을 읽으면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어른인 나에게도 소소하지만 재밌는 정보와 가치를 일깨워준 ˝가치˝로운 책이었다.
작가의 말을 덧붙여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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