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에서 빌려 읽고 사야지^^ 생각했다. 서당개 삼년이는 매너리즘에 빠진 훈장님을 깨우쳐주는 개이다.훈장노릇이 지겨워질때 노스님이 두고간 개..삼년이가 서당생활을 하다보니 사람의 말을 알아듣게 되고 그로인해 위험에 빠진 아이를 소리쳐 불러 구하게 된다. 그 후엔 유명세를 타게 되고...그림도 사랑스럽고 옛이야기를 살짝 각색했음에도 교훈은 변함없으며 삼년이의 캐릭터가 더욱 친밀함을 준다. 철없는 우리 아들은 교훈은 잊고 자꾸 개를 키우자는 말로 책이 재밌었음을 나타내는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