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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손자병법 - 고민 많은 초등학생을 위한
문경민 지음, 민은정 그림 / 비룡소 / 2015년 3월
평점 :
품절
며칠동안 읽었는데도 진도가 쉽게 나가지 않던 책이었습니다. 핝번에 쭈-욱 읽어지기보다
한 챕터 읽고, 조금 시간이 흐르고 다음 챕터를 읽게 되었습니다.
어른이 제가 읽기에도 약간은 어려웠어요.
앞에 사례로 나온 이야기가 교훈을 알려주기 위한 이야기 느낌이 강해서
공감대 보다는 지침서? 정도의 느낌이 듭니다.
13편의 이야기 자체는 생활속에서 매우 중요한 문제들이지만 조금 더 구체적이고
흥미를 끌 수 있는 내용이었으면 했습니다. 몰입되기에는 약간 부족했어요.
다만 손자병법에서 찾아낸 삶의 지혜편에서 아이들의 궁금증을 해소해줄만한
요소들이 보였습니다. 자상한 느낌의 설명 덕분인것도 같습니다.
초등생이 읽기엔 약간 어려워보이지만 제법 글밥 많은 책을 읽은 친구들에게
권해줄 만 합니다.
아이들이 고민이 있을때 그것을 써보고 이 책에서 몇 번째 챕터를 읽어보면
될까를 생각해보는 활동도 괜찮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