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마법사 쿠키와 일요일의 돈가스 바람어린이책 21
이승민 지음, 조승연 그림 / 천개의바람 / 2022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책을 집어 들며 아이들이 읽는 동화책 제목에 돈가스가 꽤 자주 들어가네라는

생각을 했다. 얼마전에 하다와 황천행 돈가스라는 책도 읽었는데..^^


개마법사 쿠키와 그의 제자 민지가 사건을 풀어가는 이야기이다.

일단 앞으로도 계속 나올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들기도 한다.

사람으로 변신해 돈가스집으로 매주 일요일 돈가스를 먹으러 가는 쿠키와 민지.

기억을 잃어버린 주인 할아버지!(사실 난 이대목에서 치매를 의심했는데 거대 고양이에게

기억을 잃어버린 것이었다.)

단순하지만, 개연성있게 사건을 풀어 나간다.

쉽게 읽히지만 재밌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것 같다.


응징으로 끝나지 않고 품어주는 여유로움까지 보여주는 좋고 따스한 동화책이었다.

내 동생집의 개 자몽이가 떠올랐다. 자몽이 표정을 보면 뭔가 아는듯이 보이던데

혹시 이녀석도 우리가 안볼때 사람처럼 행동하는것 아닐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