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옥!!^^이라고 표현하고 싶은 시들이 많네요. 특히 ‘도라지꽃의 올해도 하는 절망‘이라는 시가 참 와닿네요. 해마다 다른 내가 되어보고 싶은 마음.어김없이 같은 모습으로 허덕이며 사는듯 하지만 돌아보면 조금은 더 멋져진 내가 되어있는것 같기도 하구요. 아주 조금씩. 수록된 시들을 을 읽으며 이 시를 읽어주면 아이들은 어떤 말을 할까 궁금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