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청이 나왔을때 응~~하고 고개를 끄덕이는 제 모습에 놀랐네요. 내가 이제 아이의 마음으로 읽지 못하는구만!!엄마 마음인가봐요.이래저래 생각할거리들을 넌지시 알려주는 동화책이었어요. 사실 전 내용보다 표지가 예뻐서 구입을 했어요. 그림책으로 착각할 표지를 가진 동화책!쉽게 읽히며, 자극적이지 않아도 충분히 내용을 전달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번외로) 작은아이가 이제 지구온난화라는 말 대신 기후변화라는 말을 써야한다고 얘기해 주네요. 이젠 아이들도 적극적인 주체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