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효정 선생님의 다른 작품들(건방이 같은)에 비해 제법 단순한 느낌이다. 다만 두껍지 않은 두께라 저학년이 읽기 편하고 읽고 나서 으음~하고 고개를 끄덕일수 있겠다.우리가 실제라고 믿는것들이 대부분 말로 만들어진 것들일수 있다는 것에 대한 생각거리를 주기도한다.(어쩌면 이건 어른들만 느끼는^^-읽어주며 이야기 나눠볼 순 있겠다) 윤정주작가님의 그림이 너무 상큼!!하고 귀여우며 글 속의 인물들과 매칭된다~~저학년 동화책엔 역시 그림이 들어가야 하는구나 생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