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 보다 더 큰 몸을 이고 오는 나뭇잎 손님. 애벌레 미용사는 최선을 다하는듯 하지만 모든 머리 모양이 마음에 안들고 결국 빡빡 머리가 된 나뭇잎. 슬픔에 잠겨 잠들었다 깨어 보니 머리엔 귀여운 연두빛 싹이..어른인 내가 느낀 이 책의 이야긴 이렇듯 짧고 단순하다. 그런데 아이들에게 읽어 주니 아이들은 여기 내용에 상상과 웃음보까지 더해 빅재미를 찾아낸다. 빡빡머리가된 나뭇잎에게까지 귀엽다를 연발한다.아이들 눈에는 보이지 않는 보석을 찾아내는 렌즈가 하나 더 있는듯 하다. 보내기 싫은 가을..마무리로 장식할만한 귀엽고도 예쁜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