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 만세 저승 만세 초록잎 시리즈 6
김윤 지음, 이유진 그림 / 해와나무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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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쪽.
초판발행 2013.03.04
초판 3쇄2014.06.02
어린이 동화이지만 읽으며 손에서 놓기가 어려울 만큼 흡인력이 있는 책이었다. 신과 함께라는 영화를 봐서 그런가 이야기속의 내용들이 영 허상으로만 느껴지진 않았다. 저승으로 동시에 가게된 할아버지 정만세와 아이 정만세. 그리고 스스로의 삶을 버린 재수.
이들이 저승에서 보여주는 일들로 인해 삶이란 누구한 사람만 마음을 나누어도 쉽게 쓰러지진 않을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정만세 할아버지의 늦은 깨달음을 꼬마 만세가 열심히 살아줘서 이어가기를.
비슷한 내용을 다룬 노잣돈 갚기 프로젝트라는 책과 비교해보아도 좋을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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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대신 만세를 살려주시오. 그러면 당신은 풀어 주겠소.˝
˝만세는 내 평생 유일하게 마음을 나눈 아이입니다.그것이면 충분하오˝
˝요 팽이란 놈은 말이다.돌리는 사람이 어떻게 돌리느냐에 따라 팽팽 잘 돌아가기도 하고 비실거리기도 하지. 반드시 있는 힘껏 팽이를 돌려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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