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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구별법 - 자연 속 작은 차이를 발견하는 과학 지식 ㅣ 사소한 과학 시리즈
김은정 지음, 이수종 감수 / 한권의책 / 2018년 1월
평점 :
작가의 말에 공감하며 책 읽기를 시작했다.˝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는 첫 단계가 다른 사람들과 그 사람이 구별되는 순간인 것처럼 관심과 사랑의 첫단계가 바로 구별이거든요......올빼미를 알게되고 나면 올빼미를 모르던 때와 같은 마음 일 수는 없어요.˝
책을 읽으며 간간히 예전에 보았던 다큐 ^^들이 생각 나기도 했고, 다 기억할 순 없어도 어딘가에서 이 동물들을 보게 된다면 어렴풋이 구별할 정도는 되지 않을까? 곁들여진 이야기와 소소한 정보들이 재밌어서 과학교과 내용보다 단원의 마지막 읽을거리가 더 재미있던 때의 느낌이 난다. 고양이와 삵의 구별에서 고양이의 수염에 대한 정보가 인상적이 었는데 고양이는 수염으로 바람의 방향 온도까지도 알수 있다고 한다. 수염의 끝을 이으면 원이 된다고. 이 원의 둘레는 몸둘레와 같아서 수염으로 공간을 재서 좁은 곳을 빠져나간다고 한다. 오홋~! 나중에 애들한테 들려 주면 재밌어 하겠다~~이 책을 읽고난 나는 예전의 나와 다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