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웃는 코끼리 시리즈는 짧지만 제법 묵직하고, 뒤늦게 오는 깨달음?을 느낄 수 있다. 교훈만을 위한 책은 아이도 엄마도 재미가 없다. 읽으면서 슬며시 나오는 웃음과 ‘맞아맞아‘가 정말 중요한게 아닐까 싶다. 토리가 할머니의 칭찬을 받으며 ˝꺼림칙˝한 마음이 들었던 것을 칭찬한다.^^ 잘못을 하면서도 모르는게 진짜 잘못일테니까.아주 짧은 시간 식탁에서 읽은 책인데 그 짧은 시간에 책 읽는 기쁨을 느낀다. 주위에 1,2학년 친구들에게 읽어주고 싶은 책이다. 토리가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진심어린 칭찬을 받고 멋지게 성장할 것을 믿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