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에 초대합니다
도미닉 그라시 외 지음, 송열섭 옮김 / 가톨릭출판사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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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리에 박혔으면 그런 생각을 들게 하는 책이다.

하느님을 만나 살면서 가톨릭 그리스도인으로 세례를 받고 살아가는 하루하루에 그 중심에 '미사'라는 것이 존재 한다.

미사 안에 전부가 있다. 그 안에 가톨릭이 있다. 미사는 가톨릭 신자 , 그리스도인의 모습으로 살아가야 하는 답이다. 미사는 완전함 같다.

그만큼 엄청난 것. 그것을 신앙인들은 매일 볼 수 있고 또 매주 주일 미사에 참례 할 수 있다.

미사 ...나에게 묻는다 . 그 안에 모든 내용을 얼마나 깊게 알고 있으며 또한 매 미사 마다 얼만큼 집중하고 깊이 빠져들고 있는지 말이다.

이 책은 조금 흐릿 해진 모태신앙인이 나에게 기쁨을 주고 나아감을 주는 책이다. 누군가에게도 또한 그러 할 것이다.

책은 딱딱한 설명으로 미사 순서 , 전례 방식, 기도문 안내 이렇게 쓰여져 있지 않다. 다행이도 .

책은 도미닉 그라시 신부님의 경험들과 함께 미사 순서에 따라 전례들이 어떤 메세지를 주고 있고 우리는 어떻게 그 것들을 받아 드리고 실행해마야 하는지

일상 안에서 신앙인으로 살아갈 바른 모습들을 미사 안에서 알려주고 계신다. 또한 미사의 의미 , 예수님의 삶과 일치하기 위한 우리의 준비된 마음가짐,

미사로 신앙과 생활이 하나 되는 삶에 대해 속속들이 말씀해 주고 계신다. 또한 그 안에 기도문을 해석하고 더 느낄 수 있게 알려주신다..외워서 나열된 기도가 아닌 의미 안에 충만해 짐을 느낄 것이다.

매일 미사를 가고 있는 분들께 오히려 더 권해 드리고 싶다. 더 행복하고 더 충만해 질테니.

미사를 망설이며 가는 분들께 추천하고 싶다. 그런 마음이 사라질테니.

미사를 가서 다른 생각이 더 많고 졸거나 의미를 모르는 분들께 꼭 읽기를 권해 본다. 삶이 달라질테니.

군더더기 없고 사랑으로 가득찬 미사 이다. 이책은.


"평화로이 가라 ." 라는 말은 나 자신이 눈에 띄게 변화되어 떠난다는 것을 의미한다. - 서문 중에 -

이 책을 읽고 " 평화로이 가라 "

시작 예식 - 미사 시작 예식에 참여할때 우리는 공동체에 함여 하게 된다. 여기 온 분들은 경쟁자가 아니라 형제 자먀로 인식하는 눈이 필요하다. 미사에 참례 하기 위해 성당에 들어선 순간, 내가, 우리가 초대 받았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이는 개인주의를 버리고 떠라나라는 말이다.

미사 시작 참여할때 두번쨰로는 우리 마음속에서 이뤄져야 하는 불러 모음이 있다. 미사 에 오면 생각과 정신 그리고 나 자신을 불러 모으는 시간이 필요하다. 성당에 도착해 이웃과 인사하고 자리에 앉거나 무픞을 꿇고 침묵 속에 머물 시간이 필요한 것이다.

참회 - 참최는 전례 전반에 걸쳐 거듭 반복된다. 이는 참회예식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함이다. 참회 예식은 미사 후에 성당을 떠나 만나게 될 죄악을 피하도록 촉구한다. 생각과 행위로 많은 죄를 지었으며.....

이 기도문은 가장 단순한 참회 양식이다. 이는 우리가 죄를 온전히 인정하고, 하느님께 자비와 사랑을 청하는 내용이다.

성경 독서 - 독서 후에 우리는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감사합니다. 라고 응답한다. 이는 성경 말씀을 통해 지금 하느님께서 나와 함께 계심을 알기 때문이다. 그리고 복음을 듣기 전에 '알레루야' 라고 하는 것은 곧 듣게 될 말씀이 기쁜 소식이라는 것를 알기 때문이다.

우리는 지금 신앙 교리를 직접 증명하지는 못하지만, 하느님께서 인간을 구원하신다는 확신에 찬 증거가 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느님 구원에 대한 증거자로서 나 자신을 세상에 드러내고 삶으로서 이를 증거해야 한다.

강론 - 강론은 신자들이 성당을 떠나 일상에서 실제로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기준으로 평가 되어야 한다.

우리는 그러면 강론에서 무엇을 기대해야 할까? 대답은 오직 하나 '변화'이다. 훌륭한 강론은 예수님을 선포하는 것이며, 전례 안에 현존하는 살아계신 하느님을 만나도록 하느님 백성을 인도한다. 복음은 우리가 삶을 다르게 바라보도록 이끈다. 강론을 들을 때 나 자신이 변화되기를 바라야 한다.

신앙고백 - 미사중에 신경을 바치는 것은 하나으 관계를 선포하는 것이다. 신경은 성부, 성자, 성령이신 하느님에 대한 신앙을 표현하는 것이며 이 신경으로 신앙을 형성하게 된다. 누군가에게 신뢰를 둔다는 것은 내가 가야 할 길을 그 사람이 인도하게끔 한다는 것이다. 또한 나의 뜻을 굽힐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보편지향기도 - 삶은 기도에 달려 있다. 우리는 다른 이들의 필요와 교회화 세상의 필요에 대해 새롭게 관심을 갖고 성전을 떠나야 한다. 그리고 하느님꼐서 고통과 고난이 있는 현실을 극복하는 데 필요한 은총을 베풀어 주실 것이라는 확인으로 세상에 나가야 한다. 어떻게 이렇게 될 수 있을까? 그것은 바로 다른 이를 대신하여 바치는 보편 지향 기도를 통해서다.

예물준비 - 성찬 전례의 또다른 중요한 요소는 헌금이다. 안탑깝게도 헌금을 본당 재정을 위한 수단으로만 인식하는 사람이 많다. 미사에 참석한 대부분이 헌금을 영적인 행위, 즉 헌금으로 주일 6일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드러내는 행위라고 보지 않는다. <너무 좋은 내용이 많은 부분 !!! 시간 내놓기, 재능 내어 놓기, 재물 내어 놓기, 등>

감사기도 - 우리가 영원히 해야 할 일이 있다면 무엇일까? 가끔 아무것도 하지 않고 떠돌아 다니는 자신을 그려 본다. 얼핏 생각하기에는 편안하고 좋아 보일 수 있다. 그러나 영원한 무위는 오히려 천국보다 지옥에 가깝다고 느껴진다. 영원성은 소극적인 현실이 아닌 적극적인 현실일껏이다. 그러므로 어떠한 경우에도 하느님께 감사와 찬미를 드려야 한다.

주님의 기도 - 하느님께서는 각자의 소질과 재능 능력에 따라 다양한 환경에서 "아버지의 뜻이 이루워지소서 ." 라는 말을 실천할 수 있도록 부르신다. 우리가 하느님 뜻을 실천할 수 있도록 힘을 준다. 영성이란 무엇을 보태는 것이 아니라 뺴내는 것이라고 했다. 리차드 로 신부 왈

우리가 삶에서 불필요한 부분을 없애도 비울떄 예수님의 현존하심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을 만들게 된다. 신앙이란 예수린께 자신의 '전부'를 내어 드리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복종, 순종, 의존

평화 예식 - 우리는 평화가 내 마음을 다스릴때에만 하느님과의 일치가 가능하다는 것을 알고 파견된다. 평화예식은 궁극적으로 평화가 예수님과 우리의 일치에서 온다는 것을 꺠닫게 해 준다. 평화를 빈니다. 즉 당신이 평화로워야 또다른 사람들을 만나 대할 때도 용서 사랑 자비 등의 마음으로 사람을 대하여 평화를 전달하고 그 평화들이 많아져 결국 악을 선으로 받을 수 있을 때..그런 마음이 일치이며 그 평화가 있기를...

영성체 예식 - 성체를 받아 모심으로써 나의 내적 아픔을 치유하고 만족시키시는 하느님의 포옹을 받는다. 동시에 성체를 받아 모심을 하느님뿐만 아니라 이웃도 퐁옹하는 것이다. 성찬례는 '나와 하느님'의 체험에서 그치지 않는다. 우리가 같은 식탁에서 먹고 같은 잔을 마신다는 친교의 표현이다.

마침예식 - 미사를 마친 뒤 주님을 사랑하고 섬기기 위해 평화로이 성당을 떠난다. 이때 우리는 사명과 목표를 지니고 이를 실천할 마음가짐을 갖는다.

<이 챕터 안에 십계명, 향주삼덕 등 일상안에 실천 방법들에 대해 자세히 나와 있다. > 영성이란 삶 전체를 하느님과의 관계 안에서 바라보는 하나의 길이다.

미사를 일상 안으로.

미사 시작부터 끝, 그리고 그것이 주일 미사, 매일 미사 시간 안에서만 하느님과 함꼐 하는 것이 아닌, 그리고 신앙인으로 미사를 통해 나아가야 하는 삶에 대해

미사가 어떻게 우리 삶과 연결되 어 있는지를 보여주는 책이다.

"평화로이 가십시오."

"아멘."

뇌리에 박혀 모든것이 술술 외워진 기도문 처럼 내것이 되어 실생활 안에 참다운 신앙인으로 살고싶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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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심의 메시지 - 예수님께서 요세파 수녀에게 하신 말씀
이재현 옮김 / 가톨릭출판사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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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심성월에 꼭 함께 하면 좋을 책 이네요. 예수님의 지난 시간의 일기장을 제가 보는 것 같아 마음이 깊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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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심의 메시지 - 예수님께서 요세파 수녀에게 하신 말씀
이재현 옮김 / 가톨릭출판사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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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심의 메시지」

6월 성심성월에 신앙생활에 꼭 봐야 하는 추천하고픈 책을 읽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무엇을 진심 바라고 계실까' 문득 궁금할 때가 있다. 내가 기도를 하면서 종종 이 세상의 수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하느님께 기도를 하고 있다면 얼마나 시끌시끌 하실까..이렇게 바라거나 얘기하지 않아도 다 아실 나의 주님 이신데...그런 생각과 함께 내가 하느님께 많은 바람이 있듯이 어쩌면 예수님도 나에게 무엇을 원하고 애원하시고 기다리고 계시지는 않을까 생각해 본 적이 있다. 이 책은 그렇게 미숙하고 철부지 같은 나에게 조차도 응답해 주시는 사랑의 메세지 그리고 간절한 예수님의 직접적인 말씀이 쓰여진 책이다.

기도가 무언가 전하기 위함이 아닌 하느님의 말씀을 듣기 위한 것임을 안다면 그 모든 기도의 응답인 예수님께서 직접 전하신 말씀이다.

이 책은 예수님께서 요세파 수녀님에게 직접 전하신 말씀이다.

지은이 는 예수님 이신 것이다.

책은 기도문을 제외하고 135p 의 짧은 책이다. 한 자리에서 다 읽기에 어려움이 없으며 너무 간절하고 호소력 짙은 예수님의 말씀에 놓을 수 없는 문장들로 가득차 있다. 그리고 우리에게 어떻게 이 현실을 살아가야 하는지 마음과 행동을 어떻게 해 나가야 하는지 정말 직접적으로 전해 주고 계신다. 또한 책을 통해 그리스도의 수난에 대해 깊이 성찰하게 되고

지금 고통이나 근심중에 있는 사람이라면 더욱더 큰 위로와 위안을 받을 것이다.

이 책을 읽고 기도드리면 예수님에 대한 사랑이 뜨거워지고 성심께 의탁하는 절실한 마음을 가지게 되므로, 어떤 근심이나 역졍이 닥쳐도 예수 성심께 위로를 받게 된다.

성심의메시지 머리말 중

이 책을 읽고도 자꾸 하느님이 원하는 방향이 아닌 곳에 마음을 둔다면 스스로가 너무 한심하고 못나질 것 같다. 그 정도로 예수님이 얼마나 우리를 사랑하고 계신지 당신이 어떤 분이신지 그리고 예수님의 수난과 죽음과,성체성사가 어떤 의미인지 세세히 쓰여져 있다. 하나부터 열까지 요즘 시대 말로 투머치 같이 느껴질 정도로 모든걸 알려주고 싶어 하시는 그 마음, 부모의 마음, 아버지의 마음이 고스란히 전달되는 바이다.

차례 ​

1. 성심의 메세지

보상 , 사랑, 신뢰

2. 예수그리스도의 수난

사도들의 발을 씻기시다 , 최후의만찬, 성제 성사와 죄인, 성체성사와 헌신한 영혼,

무시당하는 사랑과 성체 성사의 오묘한 이치, 겟세마니, 잠자고 있는 사도들,

유다 예수님을 팔아넘기다, 선택받은 영혼들의 모반, 베드로의 배반, 감옥에 갇히신 예수님

갇혀계신 하느님, 내 나라는 이세상에 속하지 않는다, 헤로데, 예수님을 매질하라고 넘긴 빌라도 ,

조롱당하시는 예수님, 중죄인취급을 받으신 예수님, 사형선고를 받으신 예수님, 양심의 가책을 느낀 유다의 죽음, 골고타에 오르시다, 성모님을 만나시다, 카레네 사람 시몬이 십자가를 짊어지다, 십자가에 못박히시다,

예수님이 십자가 위에서 하신 일곱가지 말씀, 예수성심의 메시지

부록 - 에수 성심 기도문 & 예수 수난 및 성심 성가 모음

각 차례마다 예수님의 마음의 소리를 듣는 다는 것이 너무나 소중하고 애틋히 다가온다.

목소리가 들리는 듯한 기분에 기뻤다가 인간적 부끄러움에 숨고 싶었다가 나혼자 방안에서 읽으면서 예수님 안보시는 곳을 찾고자 하며 그럼에도 당신 앞에 읽고 있음을 감사해 하며...읽게되는 신비로운 책.

어쩌면 모든 시기를 걷친 예수님의 그날 그날의 생생한 일기를 내가 들여다 보는 것 같아 심리적으로 더 집중이 되었다 해야하나. ..이런 일들을 겪을때, 그 일들을 참으실때, 또 우리가 어떤 죄를 짓거나 예수님을 슬프게 했을때 진짜 예수님 마음이 이러셨구나, 또 이런 생각으로 그리 행동하셨구나 이렇게 그분의 마음에 귀기울이게 되고 동화되는 시간이며 또한 나에게 건네시는 한 마디 한마디안에 예수님이 베푸시는 사랑과 자비는 인간으로써는 생각할 없는! 무경계로도 표현 불가능한 그런 사랑과 자비와 용서 기다림을하고 계심을 알게 된다. 왜 고통을 주시는지 위로를 어디어 어떻게 받아야 하는지 역시 알려주시고 우리 현실에서 모습이 어떠한지 인간의 삶이 너무나 잘 표현되어 그 모습들이 예수님 마음을 어떻게 만들고 하느님을 어떻게 만들고 있는지 그 결과들과 그것을 잘 풀어나가기 위한 우리가 성심 안으로 함께 해야 하는 이유들을 너무나 잘 말씀해 주고 계신다.

책 안에서 성심의 주요 메시지들을 적어 본다.

나는 사랑 이다.

나는 모든 영혼을 구원하기 위하여 내 생명까지 받쳤다. 나는 너희를 사랑하기 떄문에 성체 성사 안에 늘 머물러 있는 것이다.

나는 이 좁은 감실 안에 갇혀 있기를 원한다. 나는 이 감실 안에서 사랑하는 너희가 다가와주기를 고대하고 있다. 주저하지 말고 나에게 오너라.아무것도 두려워하지 마라라 나는 너희의 아버지가 아니냐

내가 원하는 것은 사랑이다. 자기 생활을 나의 생활과 일치시키려고 노력하는 영혼은 나를 현양하는 영혼이며, 구원 사업을 가장 열심히 하는 영혼이다.

일상 생활에서이 모든 행위를 나와 친밀히 결합시키는 것이 완덕으로 나아가는 지름길이다. 성시간을 행하고 오상을 극진히 섬기는 마음으로 주님의 기도를 하고 모든 일상 모든 시간을 내 성심에 일치해라. 너희가 나의 고통에 동참하면 나는 크나큰 위로를 받는다. 고통을 무서워하거나 두려워 하지 마라.

너희가 고통을 참음으로써 내 영광을 현양하고 다른 영혼들을 구할 수 있다면 그 고통을 두려워하지 마라. 나는 죄인들을 벌주려고 쫒아다니느 것이 아니라 용서 해 주려고 찾아 다니는 것이다. 내가 위로를 줄 때는 나를 반기고 기꺼이 성체를 영하여 나를 받아들이는 영혼이 많치만, 내가 십자가를 지고 그들의 문을 두드릴때면 반갑게 맞아 주는 영혼은 드물다 . 십자가를 지면서 자신을 희생하는 영혼은 극히 드물다. 십자가를 지면서 자신을 희생하는 영혼이야 말로 나를 현양하는 영혼이며 나와 가장 가까운 영혼이다. 너희 안에 내가 머물고 있으므로 너희는 내가 쉬는 천국이 될 것이다..................

.............

이 책을 읽으면 중간 중간 겪으신 일들을 통해 바라보시는 일들을 톻한 깨우침을 전해 주고 계신데 그중 하나를 적어 본다.

# 키레네 사람 시몬이 십자가를 짊어지다.

골고타로 가는 중 이 악한 무리는 내가 목적지에 도착하기 전에 죽을까 심자가 운반을 거들어 줄 사람을 구하는데 동의하고 시몬이라는 사람을 불러 품삯을 주고 시켰다. 이 사람은 나와 함께 십자가를 나누어지고 있으나 자신이 원해서 하는 것은 아니다. 악의 무리가 시켜서 마지못해 거들고 있다.

그는 십자가의 무게 떄문에 힘이 들다 내 어깨 쪽으로 십자가를 밀어 붙혔다. 그래서 나는 두번이나 더 넘어졌다. .............

시몬을 보면서 두가지 상황에서 비유적의미를 찾을 수 있다.

시몬같은 영혼은 많이 있다. 내가 십자가를 함께 지자고 하면 주저하지 않고 그에 동의한다 그리고 나를 따르겠노라 약속한다. 그러나 이런 영혼은 자기 이익이나 자기 만족을 위한 세상일을 버리지 않는다. 그러므로 십자가가 무겁게 느껴지면 비틀거리며 십자가가 몸에서 떨어지도록 내버려 준다. 이런 영혼들은 가능하면 고통을 적게 받으려고 꾀를 부리며, 다른 영혼들에게 사랑과 자비의 덕을 베푸는데 인색하다. 그리고 자기 자신을 낮추는 겸손도 없고 힘이 드는 비천한 일이나 번거로운 일은 아예 엄두도 내지 않는다. 이런 영혼들은 심자가를 짊어 진것을 후회하며 자기 편의와 쾌락을 위한 일만 찾아 다닌다. 한마기도 자기 이익을 위해 나를 따르는 이기적인 영혼들이다. ....

이와 반대로 자신의 욕구 보다 내가 모든 영혼을 위해 감수하고 있는 고통을 귀중하게 생각하고 나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골고타를 향하여 가고 있는 나를 따르겠다고 결심한 영혼도 많이 있다. 이런 영혼들은 신앙생활이 완전히 자리 잡힌 영혼들이다.

이들은 내가 요구하는 모든 일에 자신을 희생하며 나의 뜻에 부합되는 일만 찾아 다닌다. 이들은 보상 받겠다는 생각도 하지 않으며 십자가 지는 일을 수고라고 여기지도 않는다. 묵묵히 해 나간다. 이들의 유일한 목적은 나에게 자기 사랑을 증명해 보이고 나의 성심을 위로하는데 있다.

질병에서 오는 고통의 십자가, 자기 취미나 재능에 상반되는 일을 하는 데서 오는 고통의 십자가......등등...이 사람들은 모든 십자가 들을 기꺼이 짊어 진다.

이처럼 이 책에는 여러 일들을 통해 예수 성심에 대해 알려주고 계신다.

예수님이 골고타 언덕을 가시며 세번 넘어진 이유 ...겟세마니 에 세명의 제자를 데려가신 마음과 이유, 십자가 위에서 하신 7말씀의 의미들, 그리고 책의 마무리 부분쯤에 사제들에 대한 사랑의 말씀과 당부가 절절히 담겨져 있다.

예수님의 성심에 대한 마지막 부분으로 마무리 해 본다.

사랑하올 나의 어머니는 내 성심의 영원한 기쁨이시다. 사제들에게 헤아릴 수 없을 정도의 사랑과 애정의 은총을 내려 주도록 간구하시는 어머니꼐서 내 성심안에 있는 보물 창고의 열쇠를 가지고 계신다는 점을 명심하여라.

성모성월을 지나 예수 성심성월 수술로 인해 잠시 휴식 기간을 갖으며 퇴원 후 집앞에 도착해 있는 이 책을 바로 읽고 이 6월을 보낼 수 있게 하심에 감사한다. 6월 내내 여기 기록된 내용들의 실천과 기도문들과 함께 하면 조금이나마 예수님을 위로하고 사랑하게 되지 않을까....바래 본다.

모든 죄를 용서하기 위해 희생하신 예수님과 그 삶 자체, 사랑 성심.

그 모든 것을 함께하신 성모 마리아님.

추천

예수님과 일치하는 삶을 살고자 한다면. 이 책과 일치하면 될것같다. 진심으로 진정성있는 신앙인이 되기 위한 한걸음이며 전부.이승과 저승을 구별하며 사는 어리석음이 없길 바라며 이 세상에서 그리스도 성심 안에 성심과 일치 하며 사는 행복에 빠질 수 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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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의 탄생
엔도 슈사쿠 지음, 이평아 옮김 / 가톨릭출판사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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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출판사 의 5번째 책 '그리스도의 탄생' 이다.

이 책은 가톨릭 신자 이며 종교를 가지려고 하는 사람들, 신앙인들에게 꼭 필요한 진정 내가 믿는 예수 그리스도는 누구인지, 또한 그 종교가 어떻게 역사를 이루어 가고 있는지 잘 알려주는 책이다. '그리스도의 탄생', 또한 '그리스도교의 탄생' 같기도 한 책 내용이다.

예수의 죽음 뒤에 남겨진 사람들의 이야기, 정말 흡입력 있게 마치 영화 한편을 보듯 잘 읽혀지고 성경말씀과 함께 등장하는 성경을 쓴 사람들의 이야기. 우리가 보통 겉으로만 알던 남은 제자들의 마음들. 그 앞에 나도 한명의 제자가 되어 이 세월을 사는 느낌으로 읽게 되는 책이다.

모태신앙인 나는 오랜 시간 하느님을 따르는 여정을 삶며 많이 알고 느끼고 있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나의 착각!

또한 내가 읽었던 책들 중엔 지금 이 그리스도의 탄생 안에 나오는 사도들의 대한 이야기를 , 성경과 관련하여 역사와 성격 배경을 가지고 쓰여진 책은 본적이 많치 않아서..아니 거의 없어서 이 책이 더 재미있고 지금까지 나의 어떤 궁금증들을 사도들을 통해 해결해 나가는 계기가 되었다.

여기에는 역사속 사도들의 성격과 , 배경에 따라 그들이 어떻게 유대교와 그리스도교 를 지나, 이 종교를 계속 지켜왔으며, 그 시대안에 우리가 아는베드로와 바오로 성인 어떻게 다른 행보를 해 나갔으며 또 그럴수 밖에 없었던 이유들,,그리고 선교가 어떻게 이뤄졌는지, 그 시대에 유대교 율법을 지켜야 했던 것들 그리고 그리스도교 박해를 어떻게 견디고 지금에 왔는지를 잘 서술하고 있다.

성경속 복음 말씀 안에 매일 만나던 이야기들을 그 내부로 들어가 그 시대를 내가 직접 살다 나오는 느낌을 주는 책, 그리하여 지금 내가 믿고 있는 하느님, 예수님 그리스도 에 대해 더 깊게 정확히 알게 되고, 그리스도교가 어떻게 형성 되어 오늘에 이르렀는지 너무 잘 알려주고 있다.

너무 먼 그래서 꼭 박혁거세 같은 느낌으로 있던 그 시대가 나에게 지금으로 다가와 지금 내안의 현존해 계신 예수님, 그리고 12제자들, 순교하신 성인들이 살아 움직여 내 신앙을 더 깊게 단단히 만들어 주는 소중한 책 이다.

  1. 예수의 죽음

  2. 고통스럽고 긴밤

  3. 갈리래아에서 예루살램으로

  4. 탄압사건과 최초의 분열

  5. 강한스테파노, 약한 베드로

  6. 율법이라는 두꺼운 벽

  7. 제자들과 바오로의 차이

  8. 제 2의 분열

  9. 모든길은 로마로 향한다

  10. 베드로와 바오로의 죽음

  11. 침묵의하느님, 재림하지 않는 그리스도

  12. 예수의 불가사의

이렇게 구성되어 있다. 책을 다 읽고 이 목차를 보면서 읽은 내용을 기억해 본다.

예수의 죽음 이후 ... 어땠을까...내가 베드로라면...내가 그 제자들 중에 한 사람으로 예수님과 살가..내가 그렇게 따르던 예수님의 돌아가시고 세상엔 아무 변화가 없고..박해를 당하고... 나라면..그런생각을 하며 제자들의 발자취와 그 상황을 상상하고 묵상에 빠져 본다.

한번도 이렇게 생각하지 않았던 것을 이 책을 통해 정말로... 생각하게 된다.

남은자들..이란말. 부활을 기다리며.. 또한 예수님과 함께 하지 않았던 사도 바오로. 그는 율법을 목숨만큼 지키고 그것을 지키지 않는사람을 탄압하던 사람이었는데, 예수님을체험하고 회심하고 지금의 성 바오로 가 된다.

예수님과 함께 하지도 않았던 그이다. 너무나 놀랍지 않은가..하느님의 신비..하느님의 체험은...

이 신비에 대해 그 시대를 함께 살지 않았던 우리에게 그리스도의 죽음, 사도들의 방황, 그 삶의 현장에서 느껴지는 어려움과 그러나 예수님을 아는 제자들과 모랐던 바오로가 선교를 하게 되는 그 이유, 순교자들의 삶을 통해 그리스도의 탄생을 고스란히 전달해 주는 하느님의 부르심이 느껴지는 책이다.

스승을 제 발견한 것 바로 그것이 이들의 출발점이다.

이처럼 부활의 본질적인 의미 중 하나는 제자들이 예수를 재 발견했다는 점이다.

예수가 다시 살아나기를 기대했던 제자들은 이 인간의 의지를 토월한 작용을 '은총' 이라고 불렀다.

사람들은 예수를 반갑게 맞이했지만 '무력한 예수'는 매정하게 뿌리쳤다.

제자들은 자신들이 저버린 예수를 그리워 했다.

두번쨰 탄압 사건으로 초기 그리스도교 공동체는 예수를 단순한 사랑의 의인에서 보다 높은 '주님'으로 섬기기 시작했다.

사도행전 6장과 7장은 모두 스테파노의 행동과 죽음에 대해 할애되어 있는데, 여기에서 엿보이는 첫번째 특징은 과격한 순교자를 미화하고 있다느 점이다.

인간은 죽을 때까지 자신으 나약함에 걸려 넘어진다는 점을 이야기 한다.

유다인들만을 대상으로 했던 그리스도교는 이때 비로소 유다인 이외의 이방인에게도 침투하기 시작했다. 이방인들은 그들을'그리스도인'이라고 불렀다. '그리스도인 '이라는 명칭은 이때 생겼다.

그러나 예수의 행동에는 유다교의 율법을 초월하는 것이 있었다. 바로 사랑이 율법과 성전보다 위대하다는 가르침이었다.

예수는 인간의 죄를 짊어지고 희생했다는 답을 초기 그리스도교에서 바오로 만큼 명백히 내세운 사람은 없다.

하느님은 왜 침묵하고 있는가 ? 이문제는 예수가 십자가에 처형될떄 살아남은 제자들이 풀어야 할 근본적인 과제였다. 제자들은 예수 부활과 대림을 그 답이라 생각했다. 이 수수께끼는 그들을 위축시키고 절망시키지않았으며 오히려 신앙의 원동력이 되었던 것이다.

인간의 존재와 역사가 계속되는 한 인간은 영원한 동반자를 게속 찾을 것이다. 예수는 언제나 인간으 이러한 간절한 기대에 답했다.


이 책을 통해 지금 종교안에 존재하고 있는 그리스도 예수에 대해 더욱더 큰 믿음과 신앙이 생겨 난다. 내가 신앙인 이기때문일까?

이 책은 그 당시로 돌아가 내 앞에 나와 같은 인간이었던 예수가 죽고 어떻게 남은 자들에 의해 , 심지어 그를 보지도 못했던 사람들에 의해 그리스도가 되었는지...

상상할 수 있는가? 예수님에게 무언가가 있지 않았다면 과연 21세기를 사는 우리는 그를 어떻게 믿고 이렇게 긴 박해속에 그 많은 순교자들을 통해 이 종교가 지속 될수 있는지.. 궁금하지 않는가. 왜 우리는 시신도 없는 예루살렘 무덤 성지를 그리고 순례 하는가...

이 책은 모두에게 종교와 신앙 , 그리스도교, 그리스도에 대해 인식 하는 시간을 갖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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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게 비는 하느님
루이 에블리 지음, 김수창 옮김 / 가톨릭출판사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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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모든 내용이 너무 좋다. 중간중간 이 글의 핵심을 뒷받침 해 주는 성경 말씀들, 비유와 설명들 덕분에 내용이 잘 와닿는다. 내가 하느님과 어떻게 소통하고 관계 맺고 정의하고 있는지 바라보게 해주는 책. 기도, 미사, 교회 등 내 일상의 모든 부분에 영향을 주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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