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출판사 의 5번째 책 '그리스도의 탄생' 이다.
이 책은 가톨릭 신자 이며 종교를 가지려고 하는 사람들, 신앙인들에게 꼭 필요한 진정 내가 믿는 예수 그리스도는 누구인지, 또한 그 종교가 어떻게 역사를 이루어 가고 있는지 잘 알려주는 책이다. '그리스도의 탄생', 또한 '그리스도교의 탄생' 같기도 한 책 내용이다.
예수의 죽음 뒤에 남겨진 사람들의 이야기, 정말 흡입력 있게 마치 영화 한편을 보듯 잘 읽혀지고 성경말씀과 함께 등장하는 성경을 쓴 사람들의 이야기. 우리가 보통 겉으로만 알던 남은 제자들의 마음들. 그 앞에 나도 한명의 제자가 되어 이 세월을 사는 느낌으로 읽게 되는 책이다.
모태신앙인 나는 오랜 시간 하느님을 따르는 여정을 삶며 많이 알고 느끼고 있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나의 착각!
또한 내가 읽었던 책들 중엔 지금 이 그리스도의 탄생 안에 나오는 사도들의 대한 이야기를 , 성경과 관련하여 역사와 성격 배경을 가지고 쓰여진 책은 본적이 많치 않아서..아니 거의 없어서 이 책이 더 재미있고 지금까지 나의 어떤 궁금증들을 사도들을 통해 해결해 나가는 계기가 되었다.
여기에는 역사속 사도들의 성격과 , 배경에 따라 그들이 어떻게 유대교와 그리스도교 를 지나, 이 종교를 계속 지켜왔으며, 그 시대안에 우리가 아는베드로와 바오로 성인 어떻게 다른 행보를 해 나갔으며 또 그럴수 밖에 없었던 이유들,,그리고 선교가 어떻게 이뤄졌는지, 그 시대에 유대교 율법을 지켜야 했던 것들 그리고 그리스도교 박해를 어떻게 견디고 지금에 왔는지를 잘 서술하고 있다.
성경속 복음 말씀 안에 매일 만나던 이야기들을 그 내부로 들어가 그 시대를 내가 직접 살다 나오는 느낌을 주는 책, 그리하여 지금 내가 믿고 있는 하느님, 예수님 그리스도 에 대해 더 깊게 정확히 알게 되고, 그리스도교가 어떻게 형성 되어 오늘에 이르렀는지 너무 잘 알려주고 있다.
너무 먼 그래서 꼭 박혁거세 같은 느낌으로 있던 그 시대가 나에게 지금으로 다가와 지금 내안의 현존해 계신 예수님, 그리고 12제자들, 순교하신 성인들이 살아 움직여 내 신앙을 더 깊게 단단히 만들어 주는 소중한 책 이다.
예수의 죽음
고통스럽고 긴밤
갈리래아에서 예루살램으로
탄압사건과 최초의 분열
강한스테파노, 약한 베드로
율법이라는 두꺼운 벽
제자들과 바오로의 차이
제 2의 분열
모든길은 로마로 향한다
베드로와 바오로의 죽음
침묵의하느님, 재림하지 않는 그리스도
예수의 불가사의
이렇게 구성되어 있다. 책을 다 읽고 이 목차를 보면서 읽은 내용을 기억해 본다.
예수의 죽음 이후 ... 어땠을까...내가 베드로라면...내가 그 제자들 중에 한 사람으로 예수님과 살가..내가 그렇게 따르던 예수님의 돌아가시고 세상엔 아무 변화가 없고..박해를 당하고... 나라면..그런생각을 하며 제자들의 발자취와 그 상황을 상상하고 묵상에 빠져 본다.
한번도 이렇게 생각하지 않았던 것을 이 책을 통해 정말로... 생각하게 된다.
남은자들..이란말. 부활을 기다리며.. 또한 예수님과 함께 하지 않았던 사도 바오로. 그는 율법을 목숨만큼 지키고 그것을 지키지 않는사람을 탄압하던 사람이었는데, 예수님을체험하고 회심하고 지금의 성 바오로 가 된다.
예수님과 함께 하지도 않았던 그이다. 너무나 놀랍지 않은가..하느님의 신비..하느님의 체험은...
이 신비에 대해 그 시대를 함께 살지 않았던 우리에게 그리스도의 죽음, 사도들의 방황, 그 삶의 현장에서 느껴지는 어려움과 그러나 예수님을 아는 제자들과 모랐던 바오로가 선교를 하게 되는 그 이유, 순교자들의 삶을 통해 그리스도의 탄생을 고스란히 전달해 주는 하느님의 부르심이 느껴지는 책이다.
스승을 제 발견한 것 바로 그것이 이들의 출발점이다.
이처럼 부활의 본질적인 의미 중 하나는 제자들이 예수를 재 발견했다는 점이다.
예수가 다시 살아나기를 기대했던 제자들은 이 인간의 의지를 토월한 작용을 '은총' 이라고 불렀다.
사람들은 예수를 반갑게 맞이했지만 '무력한 예수'는 매정하게 뿌리쳤다.
제자들은 자신들이 저버린 예수를 그리워 했다.
두번쨰 탄압 사건으로 초기 그리스도교 공동체는 예수를 단순한 사랑의 의인에서 보다 높은 '주님'으로 섬기기 시작했다.
사도행전 6장과 7장은 모두 스테파노의 행동과 죽음에 대해 할애되어 있는데, 여기에서 엿보이는 첫번째 특징은 과격한 순교자를 미화하고 있다느 점이다.
인간은 죽을 때까지 자신으 나약함에 걸려 넘어진다는 점을 이야기 한다.
유다인들만을 대상으로 했던 그리스도교는 이때 비로소 유다인 이외의 이방인에게도 침투하기 시작했다. 이방인들은 그들을'그리스도인'이라고 불렀다. '그리스도인 '이라는 명칭은 이때 생겼다.
그러나 예수의 행동에는 유다교의 율법을 초월하는 것이 있었다. 바로 사랑이 율법과 성전보다 위대하다는 가르침이었다.
예수는 인간의 죄를 짊어지고 희생했다는 답을 초기 그리스도교에서 바오로 만큼 명백히 내세운 사람은 없다.
하느님은 왜 침묵하고 있는가 ? 이문제는 예수가 십자가에 처형될떄 살아남은 제자들이 풀어야 할 근본적인 과제였다. 제자들은 예수 부활과 대림을 그 답이라 생각했다. 이 수수께끼는 그들을 위축시키고 절망시키지않았으며 오히려 신앙의 원동력이 되었던 것이다.
인간의 존재와 역사가 계속되는 한 인간은 영원한 동반자를 게속 찾을 것이다. 예수는 언제나 인간으 이러한 간절한 기대에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