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플레이팅 디저트

PLATING DESSERT 플레이팅 디저트
이은지 지음 / 더테이블 / 2022년 8월

어려서부터 파티시에가 꿈이였고 그 꿈을 향행 전진하는 모습들이 '전사'라는 그녀의 별명과 딱 들어 맞는 것 같다.

좋아하는 게 분명하고 꿈도 크고 또 그릇이 큰 그녀는 언어의 장벽과 외국인이라는 입장을 그간의 쌓아둔 노력으로 부딪히고 이겨낸다.

인상 깊었던 작품을 꼽으라면 체리를 넣은 마시멜로로 동양화 디저트를 선보인 것과 머랭으로 연꽃을 표현한 것인데, 아이디어 노트를 참고하며 상상력을 발휘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였다.

표지의 메인인 베이비 바나나는 지금도 뉴욕의 미슐랭2스타 정식당에서 맛볼수 있을 정도로 인기가 많은 디저트이다. 만드는데 3일이나 걸린다니 정말 대단한 열정인 듯 싶다. 

-이지은 셰프의 아이디어 노트를 훔쳐 본 듯한 기분이 들 정도로 솔직 담백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고 디저트 플레이팅의 테크닉이 고스란히 담겨서 보는 내내 지루하지 않았다. 플레이팅 디저트는 역시나 예술가의 작품세계임을 실감한다.

반죽부터 맛있어서 실패할 수 없어요

반죽부터 다시 시작하는 쿠키 ㅣ 반죽부터 다시 시작하는 베이킹
하영아 지음 / 길벗 / 2022년 8월

기초부터 차근히 따라하도록 단계별로 요점을 정확히 짚어 주는 책을 소개해요.

다른 사람의 디저트를 보고 맛있어서 만들기 보다는 머릿속의 상상력 발휘한다는 작가의 프롤로그부터 인상적이였어요.

늘 읽게 되는 재료 이야기부터 대충 읽히지가 않아요. 정확히 짚어 줍니다.

-PART1에서는 반죽이 절대 실패할 수 없는 중요한 요소 4가지부터

베이직한 기본 레시피를 소개하고 있어요.

-반죽의 실패 원인과 해결 방법까지나와 있어서 미리 읽었더니 도움이 많이 되요.

갈레트부르통을 만들어 봤어요.

미니 머핀틀에 구웠더니 한입에 먹기 좋고 그럴싸하게 완성했어요

버터의 풍미와 부드러움이 느껴지는 중독성 있는 맛이예요

단면샷도 완벽하지요~

절대 실패할 수 없는 레시피였어요.

*PART2는 엄선된 쿠키 레시피 22가지를 소개해요.

누룽지 쿠키와 검은깨 들기름 쿠키, 피자 청크쿠키가 새롭게 느껴졌어요.

<평점>

가성비 ☆☆☆☆

실용성 ☆☆☆

참신함 ☆☆☆☆

추천    ☆☆☆☆

<좋았던 점>

반죽부터 맛있어서 만들수록 호감이 가는 책이였어요.

모양도 중요하지만 믿고 만드는 쿠키 레시피라 애정하며 자주 만들 것 같아요.

두근두근♡콩닥콩닥

나는 너를 마카롱해 - 세상에서 가장 친절한 마카롱 레시피 북
정영택 지음 / 이밥차(그리고책) / 2013년 1월

제과 자격증이 있는 저에게도 마카롱은 선뜻 다가갈수 없는 어려움이 있었어요.

이 책은 그림의 떡이 되는 책들을 견제하는 진정한 실용서라고 할까요^^

마카롱 이미지 보다 한가지맛의 주제에 걸친 설명서가 꽤 긴편이예요.

직접 만들고 싶은 의지가 있으신 분에게 적극 추천해요.

뒷부분은 응용작으로 마카롱에 견과류나 과일류를 곁들이는 레시피도 있답니다.

감칠 맛 나는 이야기

파란달의 작은 홈 카페 - 카페처럼 사랑스럽고 집밥처럼 따뜻한 요리
정영선(파란달) 지음 / 나무수 / 2013년 1월

눈으로 이미 먹은 듯한 먹음직스러운 사진들에 반해서 구입하게 되었어요.

블로그 리뷰만 보고선 그저 홈까페를 즐기는 레시피쯤으로만 생각했는데

직접 서점에서 접하고는 정성스런 디스플레이와 감성이 돋보여

 소장하고 싶은 충동이 마구 일어났지요

평소 예쁘게 차려 놓은 것을 좋아해서 더 끌렸을 지도 모르겠어요^^

차례 부분에 하나 하나 완성된 음식의 이미지가 보여져서

찾으며 한번더 보게 되고요.

집에서 어렵지 않게 할수 있는 것들이 주로 나오지만

좀더 맛깔스런 식사를 위한

지침서가 될듯 싶어요

어여쁜 꽃을 피우다

손뜨개 꽃 100송이 - 대바늘과 코바늘로 뜨는
레슬리 스탠필드 지음, 조진경 옮김 / J&P(Joy&Pleasure) / 2011년 8월

가격대비 생각보다 얇았지만

색상별로 예쁜 꽃들을 보여주고 있다.

뜨는 방법을 글로 써놔서

초보가 보기엔 무리가 있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