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TING DESSERT 플레이팅 디저트
이은지 지음 / 더테이블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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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서부터 파티시에가 꿈이였고 그 꿈을 향행 전진하는 모습들이 '전사'라는 그녀의 별명과 딱 들어 맞는 것 같다.

좋아하는 게 분명하고 꿈도 크고 또 그릇이 큰 그녀는 언어의 장벽과 외국인이라는 입장을 그간의 쌓아둔 노력으로 부딪히고 이겨낸다.



인상 깊었던 작품을 꼽으라면 체리를 넣은 마시멜로로 동양화 디저트를 선보인 것과 머랭으로 연꽃을 표현한 것인데, 아이디어 노트를 참고하며 상상력을 발휘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였다.


표지의 메인인 베이비 바나나는 지금도 뉴욕의 미슐랭2스타 정식당에서 맛볼수 있을 정도로 인기가 많은 디저트이다. 만드는데 3일이나 걸린다니 정말 대단한 열정인 듯 싶다. 

-이지은 셰프의 아이디어 노트를 훔쳐 본 듯한 기분이 들 정도로 솔직 담백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고 디저트 플레이팅의 테크닉이 고스란히 담겨서 보는 내내 지루하지 않았다. 플레이팅 디저트는 역시나 예술가의 작품세계임을 실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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