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한 기회로 접하여 내 인생 최초로 구매한 사진집이다. 좋은 선택이었다.
한장한장 천천히 넘기며 한번 감상하고 뒷편의 사진에 얽힌 이야기들을 보며 또 한번 보았다.

알지도 못하는 윤미씨의 대학 졸업 때와 산에서의 데이트 장면을 보는데 왜 내가 찡하고 꿀렁하는지-

나로서는 알 길없는 1960, 70년대 생활상과 서울의 모습을 보며 앞으로는 또 얼마나 변하게 될 지 슬프고 무섭다.

하고싶은 일이 또 하나 늘어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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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15-06-14 18: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윤미네 집>이 절판본이었던 시절이 있었어요. 헌책방 마니아들이 구하고 싶은 사진집 중의 하나였어요.

스윗듀 2015-06-14 18:44   좋아요 0 | URL
네, 띠지에도 그런 글귀가 적혀있더라고요. <윤미네 집>을 이렇게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이 시대가 좋은건지 나쁜건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