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청한 소비자들 - 당신의 지갑을 여는 지름신의 주문 9가지
범상규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5년 5월
평점 :
품절


호갱: 바보 또는 어리숙한 사람을 뜻하는 호구와 고객의 합성어.


이 책은 다양한 기업들의 마케팅 속에서 자유롭지 못한 소비들에게 그동안

자신이 얼마나 어리석었는지, 소비에 대해 돌아보게 만든다.


오프라인 쇼핑은 예전만 못하다고 하지만 여전히 백화점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상품들이 즐비하다.


인터넷 쇼핑, TV홈쇼핑, 스마트폰 쇼핑...

바야흐로 쇼핑중독의 시대이다..


게다가 유행이 얼마나 자주 바뀌는지 일주일만 지나고 나면 구닥다리가 되기 일수 이다.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층은 유행에 따라 쉽게 소비하고 이를 당연히 여기게 된다..



세상에는 공짜, 당연한 것이 없다고 셍각하는데 많은 분들이 기업의 마케팅이 휩쓸려

본인도 모르게 막대한 지출 하게 된다.


취업했으니, 차 한대 뽑아야지?- 김과장

한 인기 드라마의 여주인공 의상 꼭 사고 싶어!! - 한대리

남들 눈도 있는데 가전제품 좀바꺼야되지 않겠어?- 박상무 아내

OO제품 품절,,,맛이 얼마나 좋길레? - S신문

2015년 OO의날 최고의 선물 1위는 OOO - B신문

옆집 철수네도 있다는데, 우리 애도 하나 사줘요- ㅇ차장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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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나열된 6가지는 내가 생각하는 대표적인 호갱 문구이다.

유행에 따라, 남들이 다 하니까 라는 식으로 정작 자신의 필요여부는 고려하지 않고

무턱대고 사들인다. 물론 유행과 트렌드를 만드는건 개인이 될 수도 있지만 소비를 부축하는건

기업들이다...많이 팔아야 이익이 생기니까..


하지만 조금만 생각해보고, 뒤돌아 보면 쓸데없는 소비에 얼마나 많은 낭비를 하고 있었는지

금세 떠오른다.

소비 뿐 아니라 소비마케팅 역시 비슷하다.

1+1,  무료증정 이라는 문구들이 대표적이겠다.

정말 하나를 사면 하나를 더주는걸까? 정말 증정품으로 공짜로 주는걸까??


모 프로그램에서 이에대해 실질적으로 조사해봤다.

1+1제품의 경우 1개구매가격이 동일한 타 상품에 비해 프리미엄이란 명칭으로 2배가까이 비쌌다.

무료증정 역시 양은 소량이었고, 타사 제품과 비교했을때 역시 단가가 높았다.


결국엔 1+1은 2개가격이고, 무료증정은 유료증정으로 바뀐다.


이 뿐만 아니라 고도의 브레인들이 모인 기업 마케팅부서에서는 날마다 획기적이고

기발한 발상으로 소비자들의 지갑을 두드린다..

물론 요즘처럼 불황과 정보화 시대에 쉽게 혹하는 사람은 드물기도 하다.


그래서 그럴까?

요즘은 땡처리 마케팅이 대세이다.

100원에 제품을 구매할 기회를 준다든지, 선착순으로 증정한다는 그런 분류들 말이다..


시대가 많이 변했다.

이제는 기업에들에 의해 지배되는 경제구조가 아니라 소비에의한

소비자들의 주축으로 경제가 활성화 되어야 할 시기이다.


변화하고, 공부하고 , 지켜라..


나의 자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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