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든 적든 내 월급이다 - 월급쟁이 싱글 3년 안에 목돈 모으기
김의수 지음 / 덴스토리(Denstory)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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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을 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월급관리에 힘들어한다.

아르바이트를 통해서 용돈을 마련했던 시기와 달리, 직장생활을 하면 비교적 높은 임금이 생성되기 때문인데,

한번도 목돈관리를 해본 적 없는 초년생은 이에 당황하게 된다.

그리하여 주변사람들에 휩쓸려 신용카드를 만들고 무분별한 소비를 하게 되는 잘못된 선택을 하고만다.

 

뒤늦게 급급한 마음으로 재태크를 시작하지만 

여러 금융권의 꼼수 아닌 꼼수로 현재로서는 도움도 안되는 보험상품과 저축상품 등을 가입하게 되는데,

 이러한 금융생활의 첫발은 오히려 날이 갈수록 재정상태를 악화시킨다.

쌓여가는 카드빚과 하우스/카 푸어, 그리고 높은 보험료를 내고도 보장받지 못하는 보험푸어로 전락하게 된 것이다.

 

예전에 김의수 재무설계사의 다른 책을 읽은적이 있다.

 

2013년 초쯤으로 기억하는데, 당시 결혼에 대해 사회문제가 대두되자,

임자는 없어도 미리 준비하자고 다짐하여 '돈 걱정없는 신혼부부' 라는 책을 구매하여 읽었다.%ED%99%94%EB%82%A8%20%EB%85%B8%EB%9E%80%20%EB%8F%99%EA%B8%80%EC%9D%B4

가상인물을 등장시켜 지루함이 적었고, 알찬내용으로 언제 할지 모르지만 결혼할때 큰 도움이 될것 같았다.

 

 

 

 

왠지 순서가 바뀐 느낌인데, 이번에 새로 출간된

'많든 적근 내월급이다' 가 먼저나오고  '돈 걱정없는 신혼부부' 가 차례로 출간되야 흐름이 연결 될것 같았다.

(변쌤은 두권다 이미 봤기 때문에...ㅠ)  

 

그럼 목차를 순서대로 살펴봐 보겠다.

 

 

우선 싱글족의 기준과 싱글/기혼의 재테크 준비를 살펴본다. 단순한 정보제공뿐 아니라

재테크에 있어서 설계를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하게 만든다.

 

막막했던 재테크 이제 길이 열리기 시작한다.!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서 방향을 설정한다!

 

재무시스템 점검시간... 잘하고 있다고 자만하지 말고, 체크해보자!

 

싱글로 살아갈 것이라면, 자신의 일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 봐야한다.

기혼과 달리 전적으로 은퇴후 까지 자신이 책임져야 하기 때문에 ....

 

 

초년생과 싱글, 그리고 기혼자들도 조심해야 할것이 소비를 부축이는

디드로 효과와 밴드왜건 효과이다. 유행을 따라가고, 그에 걸맞는 맞춤을 선호하는 자세..

그건 내가 아닌 기업의 배를 채워주는 남 좋은 일이다.

 

우리나라 소득의 세계 상위권이지만, 우리 삶은 실제 그러지 않는다. 통계에 반하는 셈이다.

 

나같은 경우는 학창시절에도 뽐내거나 소유하면서 기쁨을 누린적이 거의 없다.

아버지께서 가끔 시켜주시는 외식, 강아지 돌보기 등 일상적인 생활에서 오히려 기쁨이 더 컸다.

 

오래동안 고액의 소비를 해온사람이 후회할때 하는 말이 있다.

'죽을때 가져갈것도 아니고, 이젠 다 구질구질하다' 고...

 

물론 반성여부에 따라 180도 달라질 수도 있겠지만 진실로 깨닮았다면 ...%EC%9A%B8%EC%9D%8C%20%EC%97%AC%EC%9E%90%EC%95%84%EA%B8%B0



 

 

저자는 무엇보다 20대, 젊음, 청춘을 무기로 목표와 꿈을 가지라고 한다.

꿈이 없는 삶은 죽은 것이나 다름없다고 누군가 말하지 않았던가..

 

하긴, 요즘 시대의 청춘은 꿈만가지고 살기 힘들다.

실제 뮤지션, 아티스트, 작가, 체육인, 디자이너 등 예능분야에 관심이 많고 재능이 있는 분들이 많은데,

사회와 현실에 떠밀려 모두 포기한채, 그저 높은 연봉에 따라 자신없는 직업의 길을 선택한다.

 

그리고, 삶이 불행해 진다..

 

 

이 책에서 얻은 좋은 것 하나!

그동안 여러통장을 나누어 봤지만 '지름통장'은 이번에 새롭게 접하게 되었다.

재테크와 저축으로 스트레스 받지 말라고 일종의 보상인 셈이다...

 

나 역시 투자, 노후대비, 집마련, 결혼자금, 자기계발, 효도, 여행 등 다양한 분야의 통장이 있지만,

아직 지름통장은 없다...25살에 재테크를 시작해 4년차 되었지만 아직 그런 욕구가 안생기는건........(경지에 다다른건가?%ED%98%B8%ED%83%95%20%EC%9C%A0%EB%A0%B9)

 

저자가 고객들에게 숙제를 내줄때 쓰는 것이다. 은퇴 플래닝이나 삶의 목표, 수입지출 등을 검토하는 것인데,

공간이 남아서 나도 몇개 적어봤다.

 

 

올해 나역시 목표가 많다. 그 중에서 자기계발이 으뜸!

몸값 높이는게 최고의 재테크란걸 알기 때문이다.

 



 

 

우리 회사에는 주거래 은행으로 k은행, y은행 등을 사용한다. 이렇게 두곳인 것은

퇴직연금과 직웝급여체계가 분리되어있고, 은행마다 혜택이 다르기 때문이다.

(몰랐는데, 이렇게 주거래 은행을 트면 명절에 선물과 연 후원금을 분기별로 준다고 한다.)

 

하지만, 꼭 업무시간에 사무실에 방문해서 상품홍보에 열을 올리는 경우가 종종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은행의 보험이나 장기성상품, 저축상품은 선호하지 않는다.

솔직히 보험판매사원과 다를게 없다. 실적이 그분들에게 중요하기에..

그리고 오직히 안팔렸으면 이렇게 발로 뛰면서 까지 팔려고 할까?

 

나는 이럴때면 열심히 퀴즈만 맞추고 상품만 챙긴다..

그리고 업무핑계 대고 굿바이~~

물론 그분들은 싫어하겠지만...ㅋㅋ

 

옆에서 아무리 떠들고, 연설을 토로해도 결정은 본인의 몫이다.

100인생에서 자신의 인생을 행복과 불행으로 결정짓는건 이제 태생도, 학벌도, 권위도 아니요,

바로 자신의 선택과 마음가짐임을 알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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