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를 시작하기 전에..<돈의 심리학>

돈의 심리학 - 왜 부자들은 돈에 대해서 말하지 않을까?
뤼디거 달케 지음, 김택 옮김 / 하늘아래 / 2013년 8월

재테크를 시작하기 전에..<돈의 심리학>

한 해를 시작하면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건강과 함께 부자를 소망한다.

한때 "여러분~ 부자되세요" 라는 광고 카피가 대히트를 쳤을 정도이니, 경기불황과 상관없이 현 시대에는 언제나 많은 부를 소유하는 부자가 되는게 큰 꿈이 된다. 하지만 금연처럼 한 해가 지나고 또 지나도 부자되기는 어렵다. 금연이 자기의지와 비례된다면 부자는 자기의지보다는 경제흐름과 준비된 운으로 비례될 수 밖에 없다. 저금리가 장기화 되면서 주식,부동산,증권, 다양한 은행 상품들도 인기가 뚝 떨어졌다. 그 만큼 길이 좁아지고 있다느 뜻이다. 이렇게 스트레스를 받아가면서 부자되기를 꿈꾸면서도 정작 부자가 되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 또한 부자가 된다고 하더라도 더 많은 부를 축적하기 위해, 또는 유지하기 위해 전잖은 스트레스가 동반된다.

저자는 돈과 심리학이라는 절묘한 경제학의 만남을 이루어 냈다. 단순한 재태크 도서가 아닌, 돈의 기본과 흐름, 그 자체를 먼저 이해시키는 것이다. 게다가 요즘의 화두인 '힐링"까지 겸비하면서 재테크로 스트레스 받은 마음을 돈으로 치유하려 하고 있다.

나 또한 사회초년생, 아닌 학생때부터 부족하진 않지만, 부유한 삶을 위해 아끼고 절약하는 습관을 몸에 베여왔다. 이제는 자원낭비와 국가경쟁력이란 명목을 추가 시켜 재테크에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려고 하지만, 현실은 어쨌거나 돈에 관해서는 많은 인내가 필요하다.

1. 돈인가 삶인가?
2. 이 책의 사용설명서
3. 자신의 고정관념을 밝혀내기
4. 돈의 힘
5. 공명의 법칙
6. 대극의 법칙
7. 돈의 곡선

책의 큰 제목은 위와 같이 7가지로 나뉘어 진다. 어느 것 하나 재테크와 연관된 것이 없다. 만약 재테크 도서인줄 알고 구매를 희망한다면 원하는 것을 찾지 못할 수도 있음을 명시해야 겠다.

어느 순간부터 경제적 부자보다 마음의 부자가 되기로 마음이 바뀌었다. 한 푼에 절절하면서 부자가 되기보다 책과 함께 삶을 영위해 나가는

지혜가 필요한 것이다. 어느 신문기사에 보니, 2013년은 자기계발보다는 힐링에 더 치유하게 된 서민들의 삶이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물론 자신의 만족과 발전을 위한 노력도 필요하지만, 삶은 타인이 아닌 자신이 주도가 되어 살아 가야함을 잊지 말아야 할 것 이다..

대한민국 국민모두가 자신보다는 타인을 위한 지혜를 나누며, 자신의 행복을 위해 살아 갈 것을 권유하고 싶다.